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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7. 25
 
호텔 방을 나오며 혹여 뭐라도 빠트리고 가나하고
이리저리 살펴보고 화장실까지 확인을 하고
이상무~~!!! 갑시다~~ 하고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데 안단테 형님의
반짝이는 귀고리 보는 순간
앗..!! 내 귀고리...
다행히 있던 자리 그대로 티비 앞에서 반짝이며 
주인을 기다리고 있더라는.ㅎㅎㅎ
 
우리는 부산 여행 마지막 코스로 블루라인 캡슐 열차를 타러 갔다.
혹여 부산을 간다면 이걸 꼭 타봐야지... 찜 했던 것이다.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해변 열차와 스카이 캡슐열차 정류장이다.
해변열차는 7.000원,
 
캡슐 열차는 2인, 35.000원,
3인, 45.000원
4인, 50.000원이다.
 
 
해변열차는 미포역에서 송정, 청사포까지 왕복으로 운행하는
교통수단을 겸비한 관광 열차다.
 
중간에 내렸다 환승해도 된다 다만 이 경우 요금이 추가된다.
즉 1회 탑승권, 7.000원
2회 탑승권, 12.000원
모든 역 탑승권, 16.000원
 
스카이 캡슐은 10m 공중 레일 위로 해운대 풍경을 즐기면서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운행한다.
 
우리는 갈 때는 스카이 캡슐을 타고 올 때는 해변 열차를 탔다.

 

 

아침 9시가 되기 전 도착, 바로 탑승했다.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는 해운대 미포~청사포~송정에 이르는 4.8km 구간의
동해남부선 옛 철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재개발하여,
수려한 해안 절경을 따라 해운대 해변열차와 해운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는
국제 관광도시 부산, 해운대 관광특구의 핵심 관광 시설입니다.(홈피)
 

 

밑에서는 해변 열차가 달리고
위에서는 캡슐 열차가 달리는 신기 신기..
아이고~~잼나네....
 
시골 할매 눈이 휘둥글이다 ㅎㅎㅎ

 
 

 
 
 

푸른 바다와 흰구름을 보고~~
 

뒤로는 부산의 상징 엘시티 빌딩이 떡하니.....
그 앞으로 앙징스런 캡슐열차가 달린다.
 

 
 
 

캡슐열차 색깔도 빨강, 파랑, 노랑,
예쁘기도 하다.
 
 

 
 

 
 
 

 
 

 

대문짝만한 내 얼굴..ㅎㅎㅎㅎㅎ
 
인물 사진 많이 올린다고 나무라지 마세요...
모자 쓰고 선글라스 껴서 누가 누군지 몰라 본다니까요
 
물론 알 사람은 다 안다는 것 쉿~!!!
 

 

 

해운대 풍경과 바다를 보며 웃고 떠들고 사진 찍는 사이에
어느새 청사포 역에 도착이다.

 
 

해변열차 레일.
 

요런 건 꼭 찍어야 된다.ㅎㅎㅎ
 
 

청사포에 있는 두 개의 등대
 
해운대 달맞이언덕을 따라 송정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 아래로 보이는 곳이 청사포이다.
부산의 해운대와 송정 사이에는 세 개의 작은 포구가 해안을 따라 나란히 놓여있다.
구덕포, 미포와 더불어 청사포가 바로 그 작은 포구이다.
청사포는 질이 아주 뛰어난 미역이 생산되기로 유명하며,
이곳의 일출은 이미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다 (다음백과)
 
유연석이 나오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한다.

 
 

 
 

 

청사포 등대로 가다가 예쁜 사진을 찍었다.
 
 

 
 

 
 
 

 
 
 

 
 
 

 
 

 
 
 

"자~~ 형님들 쌩쑈 타임입니다."
 
 

앗, 안단테님의 모자를 등대에 두고 와서 
전 속력으로 달려가 찾아왔다는 건
쉿, 시크릿~!!!

 
 

 

청사포역
이제 해변 열차를 타고 다시 미포역으로 간다.

 
 
 

해변열차는 모든 좌석이 바다를 보게 되어 있는데
사람이 많으면 서서 갈 수도 있다는 것.

 

 
 
 
 

 
 
 

 
 
 

해변 열차와 나란히 달리는 마라토너...
 
세상에 이 더위에 달리기라니..
 
그런데 뱃살 1도 없는 건 부럽다..
어찌할꼬 내 배둘레헴 ㅠㅠㅠ

 
 

이 바다와 하늘을 다 놓고, 즐거운 웃음 가득했던 추억을 안고
이제 부산을 떠난다.

 
 
 

 
 
 

" 또 비 여사와 날씨 요정" 사이를 원만하게 맞춰 주시고
정말 멋진 블친님들과의 2박 3일을 4박 5일처럼 
신나고,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고 집으로 잘 오게 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린다.
 
초대해 주신 안단테님,
하루 전에 부산행을 접수한 sugee님과 나 카라
모두의 2박 3일 부산여행 후기를 마친다.
 
마치 해외여행 다녀온 듯 후기가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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