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감악산 아스타국화축제

"보라 보라~" 온 산이 보랏빛 물결로 출렁인다.
지난 9월 13일부터 한 달 동안 열린 경남 감악산 아스타국화. 축제다.
 
 
징검다리 연휴였던 10월 1일 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를 보러 갔다
 
 

방문일 24. 10.1
프스팅을 하는 오늘까지 축제기간이었다.

 
 

 
 
 
 

 
 
 
 

 
추석연휴 동해안 여행도 다녀왔기로
거창 아스타 국화는 마음으로 포기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가자고 한다.
안 가면 두고두고 욕(?) 먹는다고....
아스타국화 축제는 올 해로 세 번째 방문이다.
 
 
 

 
 

제2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꽃을 보러 올라가는 길
 
항상 새벽 5시쯤 출발하면 8시 전에 도착하여
1 주차장에 주차를 하곤 했는데
전날 딸 집에서 자고 느긋하게 출발했더니
벌써 1 주차장은 만차고 2 주차장으로 가라고..
 
감악산 입구 현수막에 여기서 막히면
4시간 기다려야 한다는 문구를 보고 깜놀..
세상 누가 꽃을 보겠다고 4시간을 대기하며 올라갈까 싶지만
블로그 검색을 해보면 2시간은 기본이고 4시간 기다렸다 올라갔다는
후기가 심심찮게 많다.
 
 

12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
꽃들은 싱싱하고
사람들은 많았다.
 
 

 
 

 
 
 

 
 
 

 
 
 

 
 
 
 
 

22년 10월 9일 

 
 

23년 10월 3일
22년과 같은 원피스, 같은 구두를 신고
같은 장소에서 찍었다.
 
24년, 올해도 이 바위에 올라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이 바위는 땅속에 묻혔고
 이 원피스는 버렸는지 
아무리 찾아도 없다.
 
 

24년 10월 1일
 
바위도 땅에 묻히고, 세 번이나 갔으니
이제 감악산 아스타 국화는 그만 오겠다고 하자
남편이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한다.
 
나이가 70이 되니 장거리 운전이 힘에 부치나 보다 ㅠㅠ
 
 
 

 
 
 

 

 
 
 

먹거리 장타가 푸짐하게 열렸고
지역 특산품인 농산물 판매도 활기차고
사람도 엄청 많이 오고
주차장 마다 차가 가득하다.

 
 

룰룰랄라...날씨 요정의 1박2일 경남 감악산, 진주성을
두루 보고 집으로 오는길..
 
 

 
 
 

이웃님들~~
제가 23일까지 중요한 일이 있어
그것 좀 잘 치루고 오겠습니다.
 
10월의 멋진 날들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