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논네, 서울 구경 경복궁

청와대에서 길을 건너면 경복궁 후문이다.
오늘 처음 알았다.
 
 

 
 
 

경복궁은 백악산(북악산)을 주산으로 넓은 지형에 건물을 배치하였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 넓은 육조거리가 펼쳐진 한양의 중심이었다. ‘
경복’의 이름은 ‘새 왕조가 큰 복을 누려 번영할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이곳에서 세종 대에 훈민정음이 창제되어 반포되기도 하였다.

경복궁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는데
그 후 복구되지 못하였다가 270여 년이 지난 1867년(고종 4)에 다시 지어졌다.
고종 대에 들어 건청궁과 태원전, 집옥재 등이 조성되었으며,
특히 건청궁 옥호루는 1895년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가 시해되는 비운의 장소이기도 하다.

1910년 경술국치 후 경복궁은 계획적으로 훼손되기 시작하여
1915년 조선물산공진회를 개최한다는 명분으로 대부분의 전각들이 철거되었고,
1926년에는 조선총독부 청사를 지어 경복궁의 경관을 훼손하였다.
 
이후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경복궁 복원공사가 진행되었고,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조선총독부 청사를 철거하였으며
흥례문 일원, 침전 권역, 건청궁과 태원전,
그리고 광화문 등이 복원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경복궁 홈피)
 
 

 
 
 

 
 
 

후문으로 들어가자 얼마되지 않아 이렇게 예쁜 
물정원이 나온다.
 
포스팅 하는 옆에서 남편이 향원정이라 알려준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는 보고 또 봐도 이쁘기가 한량없다.
 
 

 
 
 

 
 
 

 
 
 

경복궁에는 한복 입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았다.
 
 

 
 
 

      근정전...

• 경복궁 안에 있는 정전(正殿). 조선 시대에 임금의 즉위식이나
• 대례 따위를 거행하던 곳으로, 지금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 고종 4년(1867)에 대원군이 다시 지은 것이다. 국보 제223호.

 

 
 
 

근정문... 경복궁 내에 위치한 궁문이다.
 
사람들이 계속 밀려 들어오듯 들어오고 있다.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자부심(?) 같은 게 느껴진다.
 
수많은 외국인들이 우리 옷을 입고 궁을 누비는 모습에서 우리나라 위상을 느껴지고 이런 모습이
전혀 낯설지 않다.
 
 

이곳이 그 유명한 경회루...
 

• 경복궁 서북쪽 연못 안에 있는 누각.
•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풀던 곳으로,
• 조선 태종 12년(1412)에 연못을 넓히면서 크게 다시 지었다가
• 임진왜란 때에 불타 버렸으나 조선 고종 4년(1867)에 재건하였다. 국보 제224호.

 

고등학교 2학년이라고한다.
학교에서 단체로 왔다고...
 
뒷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도촬(?)을 하고
보여 주니 정말 이쁘게 잘 나왔다고 달라고 한다.
 
 

한복 색이 얼마나 곱고 이쁜지
새삼 우리 색의 고움에 반하게 된다.
 
 
 
 

 
 
 

 

 
 
 

 
 
 

국립민속박물관.
공부 좋아하는 남편이 여길 가자고 한다.
갈 때도 많으니까 패스하자고...
 
 

 
 
21살 때 사촌 언니와 벚꽃 구경을 갔는데 경복궁인지. 창덕궁인지..
암튼 궁궐 구경은 그때 이후로 처음이다.
 
구중궁궐에서 여인들의 암투를 그린 드라마들이 생각났다.
경복궁을 관람했지만 여기가 거기 같고 거기가 여기 같다.
그리고 배가 고팠다. 하여 점심을 먹으러..
 
북촌 어느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거기가 북촌인 줄 나중에 알았다.
물론 북촌을 많이 다니지는 않고 점심을 먹고 창덕궁으로...
 
24. 11. 14 경복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