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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따라 금산~홍도화
방문일 ~25.4 .17일
금산 시댁 형님은 90에 홀로 시골집을 지키며 지내신다
"여보 형님 좀 뵈러갈까'
남편은 두말없이 오케이다
기별도 없이 갑자기 온 우릴 보고
얼마나 반가워 하시는지~
형님과 점심을 먹고 20여 분. 거리에
있는 홍도 마을에 왔다.
이 마을은 홍도화 꽃으로 유명하여
해마다 홍도화축제를 한다는데 오해 처음 알았다.
홍도화가 개복숭아(?)꽃이라는데
확실친않다


홍도마을 입구에 양쪽으로
붉은 꽃들이 줄지어 반긴다




주차를 하고 물레방아 옆에 묘목파시는 분께 "어느쪽으로 가나요?"
하니 위로 올라가면 된단다
하여 꼭대기까지 힘들게 올라갔더니
여기가 아닌가벼 ㅠㅠ
남편이 뭐라 할까 싶어
"여보 저쪽이라네~'
혼자 부지런히 다시 내려왔다.


정자 위까지 또 다시 힘을 내어 올라가니
와~붉디. 붉은 홍도화 세상이다

정자에서 조금 내려오면 이 스팟이 나오는데
내 생각엔 여기가 제일이다.



지난 13일에 축제가 끝났다는데
꽃은 지금이 절정이다
13일 엄청 추워서 왔던 사람들이
덜덜 떨며 꽃도 없는 축제장을
다녀 갔다는 후문이다.


요기가 이뻐서 ...또 ...



그리스 여신상 같은 조각상들이 여럿 있어
포토존이라고 사람들이 줄줄이,,,,

전국 제일 많은 홍도화 군락지라고 한다.
이 마을엔 약 7.000여 그루의 홍도화가
군락으로 조성 되어 있어 해마다 꽃이 피면 장관을 이루어
축제를 한다고 한다.



큰댁 형님을 뵈러 가자는
말은 이곳을 오고자 내가 던진
미끼(?)다
사실 나는 처음부터 이곳이 목적이었다 ㅎ
남편에게 이건 쉿~시크릿~^^


밑으로 차르르 흘러내린
수양 홍도화다
내 맘대로 붙인 이름이다
수양홍도 라고~~~
다른 사람들이 무주 쪽으로 가는 길이 이쁘다며 드라이브 삼아 가라고 한다.
하지만 우린 다른 일정이 있어 여기서 내 사진은 마감이다.

아래로. 사진은 내가 찍은 것이
아니다. 다 아시겠지만 ㅎㅎ
홍도마을에서 무주쪽으로 넘어가는
길이라고~작가님이 찍으신거다


어제도. (17일) 이리 예뻤다고 한다

주소는 "충남 금산군 남일면
신정2리 홍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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