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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속에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지난 여름동안 지루한 장마와 불볕 더위를 건강하게 이기고
이제 화려한 가을 준비하는 울집 얼라들 입니다.
다른 집보다 좀 화초들이 많다보니 주인장 할일도 많습니다.
화분이 140~~여개 쯤~``가지많은 나무 바람잘날 없듯이~`
외출하고 돌아와도 먼저 베란다에 나가 애들(?)을 봐야 합니다.
작은 눈~`동그랗게 뜨고 매일 물주기를 확인, 점검, 체크 하는데도
" 어쩌다 물 주기를 놓친 얼라들이 목말라요!! 물주세요!! 하는 날엔
" 미안해~`마안해"를 외치기를 여러번~`
한여름에 분갈이를 한 얼라들도 잘 자리잡아 제 빛깔을 내고~`
머리깎은 얼라들도 쑥쑥 새 잎을 냅니다.~``
고추 잠자리 높이 나는 가을~``이 곧 펼쳐 지겠죠?
여름 내~``시름시름 하더니 활짝 꽃을 피웠습니다.~`여우꼬리~`
울 남편 저 보고 맨날 꼬리 아홉달린 구미호라 놀리지만~ 여우꼬리~`~``예쁘죠?
이렇게 이쁜 애들은 교회 물레방아 도는 연못으로 발탁되어 간다는~`가기전에 찰칵~`
풍경소리님 말씀처럼 타일 바닥이 아니라 화분을 하나하나 들어다가 물주기를 해야기에
여름에는 힘을 많이 써~`팔뚝이 튼튼 하다는~``
침실쪽 베란다~``애들은 맨날 샤워기로~``샥~``�Z~``앗 차가워~`
매일처럼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하는데도 항상 지저분~``
`더 이상 놓을곳이 없어서 에어컨 실외기 놓는곳에~`애들이 눈만 마주치면
심심하다고 투정이 심하지만~햇빛을 잘 받아 튼튼해지면
불러줄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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