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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찌우찌 하다가~``
베란다 가득 사철 피고지는 꽃들이 이쁘고 사랑 스러워~`
걍~`한 번 사진을 찍어보니 재미가 있다.
리폼한 작품(?)들도 찍어서 카페에 한 두번 올리다 보니 ~`이것도 `재밌다 ~~~해서
나도 남들처럼 블로그란 것을 함 만들어 보고 싶어졌다는~`
울 땍땍공주에게 온갖 설움에 구박을 받으며 블로그를 만들고~
사진이며 글이며 올리고 이리저리 놀러도 다니다보니
어느새 블로그는 내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다는~~`
근데 자꾸 욕심이 생긴다 좋은 카메라~``갖고 싶다는~
"실력없는 목수 연장 탓만 한다"는 남편의 말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에
5년전 울 땍땍공주 대학 1학년때 한달 알바로 번돈~`40만원을 주고 산 디카~`로
아쉬운 대로 쓰던 중~`얼마전에 사건이 발쌩 했으니~`
`디카를 방바닥에 놓쳐서 렌즈가 고장 났다는~`
수리비 15만원 이라는 말에 새 것을 사자고 ~``이 부분에서 속으로 쾌재를 불렀으니~`신난다.~.ㅋㅋ
그러나 모든 물건은 최소 10년을 써야 한다는 울 남편~`
직접 고쳐보겠다고 디카를 분해 했으니~``울 땍땍 한마디~``
아빠처럼 평민(?)이 고칠수 있으면 뭐하러 수리비가 15만원 하겠느냐~`
`
이런 핀잔에도 굴하지 않고 디카 수리에 여념이 없던 남편~`으�X~`~`소리를 지르며
두 주먹이 공중으로 높이 올라 간다. 에이~`탄식소리다 "고쳤어요?' 완전 급 실망이다.
그러나 다음 순간 "어? 안되네~`안돼~' 그래 다시 사~``다시 사라고~`` 야호~``
그래서 다시 사긴 샀는데~``도대체 사용법을 몰라 무조건 ~`되나가나~``아무데나~``
예쁘고 사랑스런 풍로초~``조그만것이 어찌나 앙징스러운지~`
난타나~```변덕쟁이~`꽃색깔을 자기 맘대로 바꾼다.~`
제라륨~```이쁘죵~``?
얘는 날마다 봄날이라는 언제나 예쁘게 치장하고 멋을 부린다는~``
철이 없는 그대~``미스김 라일락~``웬 가을에 꽃을 ~`??
철이 없기는 마찬가지~``아잘레아~``봄에 피는 애들인데 어쩌자고 ~~`
~`아잘레아님~우찌 생각 하시남요?~`철 없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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