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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리 재인폭포~``
거의 4시간의 운전을 하고 찾아간 곳~`경기도 연천군 전곡에서
새까맣게 그을린 정 일병을 만나
전곡 선사유적지에서 마음껏 파란 가을하늘을 만끽하며 아들과 기쁨의 재회를 하고
찾아간 곳은 고문리 재인폭포~~`폭포라고 하기엔 좀 작은 듯~``
재인폭포에 얽힌 일화가 있으니 옛날~`아주 오래 전~`
너무 너무 예쁜 아내를 둔 재인이라는 광대가 살았는데~`이 마을의 원님이 재인의아내를 탐하여
이 폭포에 줄을 매고 재인으로 하여금 줄 위에서 춤을 추게 한후 줄을 끊어서 재인을 죽게하고
그 아내로 하여금 수청을 들게 했으나 재인의 아내는 원님의 코를 물어 뜯은 후~`
스스로 혀를 물어 자결을 했다는~`슬픈 이야기가 전해 온다는~`
그래서 이 마을 이름이 코문리가 되었는데
후에 코문리가 고문리가 되어 오늘에 이른다는~``
광대 재인의 넋이 서려 있는 재인폭포~```
광대재인~``떨어져 죽고~``원님~~`코 물려 죽었는지 살았는지~`나쁜 원님~
어여쁜 재인의 아내~``아내된 도리를 다하였으니~`
재인폭포 앞에서~``울 남매~``연인 같다는 엄마 말에 둘다~`우~`엑~`ㅋㅋㅋ
여름엔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찾았던 곳~``
폭포가는 길에 만난 한련화~``어여뻐라~```
백일동안 피여 있다는 백일홍~~`
아들 면회 첫날은 이렇게 보냈다는~``전곡리 선사 유적지에서 마음껏 놀고~`
고문리 재인폭포를 보고 "배고프다" 저녁 먹으러 가자~~``
제발 엄마 블로그 놀이터에 내 얘기 좀 쓰지 말라는 아들~`그러거나 말거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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