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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 전곡리~`정일병을 만나 전곡리 선사 유적지와
고문리 재인폭포의 시원한 계곡에 발 담그고 나니 배가 고프다.
이동갈비로 고픈배 만족하게 해주고 낮에 미리 예약해 놓은 숙소로 이동~`
숙소 잡는데 힘 들었다는~ 펜션 같은건 둘째치고, 민박도 없다.
동두천에서 숙소를 정했는데 정해진 숙박료보다 2만원을 더 달란다.~
토요일인데다 낮에 예약을 해서 그렇다고~ 알수가 없네~``참~
암튼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예배를 드리자는 엄마의 말에 울 얼라들~
`깜짝 놀라며 "모텔에서 무슨 예배냐고" 아니 그럼 모텔에서 예배말고 뭐 하냐?
걍 기도만 하자는 울 얼라들 제치고 ~`지금까지 지내 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찬송가 부르고
합심기도 하고, 돌아가며 기도하고, 엄마의 마무리 기도에 모두 울었다는~`
"모텔에서 우리 같은 사람 없을 거라는 울 얼라들~`"그러거나 말거나~``ㅋㅋㅋ
다 큰 아들, 딸 데리고 모텔에서 잠을 자려니~`영~``
그럼에도 긴~~`하루의 일정으로 피곤했던지 모두 깊은 단잠을 잤다는~``
동두천을 가로 지르는 강변도로 밑으로 코스모스들의 긴 행열~ 가을이 춤춘다.
주일 예배를 드린 동두천 성결교회~``~`
너의 가는길에 주의 평강 있으라 평강의 주 함께 하시니~`거치른 광야위에 꽃은 피어나고~
아들 손 꼭잡고 파송의 노래를 부르는데 또 눈물이 주르륵~`
세상은 네 안에서 주님의 영광 보리라~`강하고 담대하라~```
"엄마 ~ 울지 좀 마~` 그래 아들아 ~`걱정 때문에 우는 일은 없단다~그저 감사해서~
동두천 시민들 모두 멋쟁이~`어찌 이리도 아름다운 가을을 선물로 주는지~`
부대 앞에서 헤어지기 전에~``
아들아 ~~이젠 엄마 품에서 벗어나 네 날개로 마음껏 날으렴~`
저 넓은 세상을 향해~``네 꿈을 펼쳐라~~``
1박 2일간의 짧은 만남~`긴~`행복을 안고 다시 청주를 향해 4시간의 운전을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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