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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들아~~좀 조용히 해~~뛰지 좀 말어~~~~~!!!

 

                하루종일 꼬마(?)들과의 전쟁입니다.~

                    방학을 맞아~`동생들이 어린 조카들과 언니집에 왔습니다.

                하나는 대전에 하나는 이천에 글구 저는 청주에~``

              세 딸이 각기 떨어져 산답니다.~`아들 하나, 딸이 셋인 저의 형제들~`

                 오늘 딸들이 모였습니다.

            누구네를 막론하고 딸들은 모이면 참 시끄럽지요~(우리만 그런가?) 그 뿐인가요?

오랫만에 만난 조카들은 오자마자 겉 옷을 다 벗고 속옷 바람에 온 집을 뛰어 다니고 난리가 아닙니다.~`

 

                조용히(?)살다가 어린 조카들의 이 난장판에 머리가 빙빙돌 찰나~?

       가장 큰 언니되는 울 땍땍공주~`묘책을 내 놓았다는~`얘들아~~특별활동 시간이야~`

                효과만점~`특별활동입니다.~``

          무엇일까요~~??     짜~`잔~~``바로 군대에 있는 오빠에게 편지쓰기 입니다.~

 

 

     왼쪽부터 2학년 김다은, 이수아, 여섯살 ~김동현, 네살~이승주, 여섯살~이채은~그림편지 쓰는 중~

 

   2학년 김다은~``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자랑이 대단 합니다.~

 장래희망은 미스코리아~`미스 이천에 먼저 뽑혀야 되는데~`ㅋㅋㅋ

 역시 2학년 이수아~`대전지방 교회학교 어린이 성경고사에서 일등~`대전대표로 본선에 나간다고

"이모~~`기도해주세요~"`

 

 여섯살~`김동현~`참 개구쟁이 입니다.~`이모~`다 썼어요~`아직 까막눈(?)을 면치 못했다는~`

울 막내동생이 보면 안되는데~``ㅋㅋ

  여섯살~`이채은~오빠를 가장 좋아한다는~``

마태복음 5장을 1절부터~`마지막 48절까지 줄줄~줄 암송으로 유치부 대표로 본선 진출~`

 

 오뻐가 가장 이뻐라 하는 막내 이승주~`네살이다. ~`

승주가 돌도 안 되었을 무렵~ 우유병 물려  친구집에 데리고  갈 정도로 승주를 좋아하는 오빠~`

 

뭐라고 쓸까~``고민하는 표정이 진지 합니다.~`

 

 

   현진오빠에게~``이렇게 시작해서 그림도 그리고 색칠도 하고~~`

 

              우리 오빠 ~``이렇게 다섯통이나 되는 편질 한꺼번에 받고~``뿅~~`갈거 같다.

                      그것도 어린 동생들의 정성이 담뿍 들어간~~`

      `암튼 이 특별활동으로 2시간이 조용하다~~하지만 애들이 조용한 틈을 타 어른들이 시끄럽다.

            보다 못한 울 땍땍공주 한 마디~~

               "애들보다 어른들이 더 시끄러워~ 이모들~`좀 조용히 놀아~~"

 

      하지만, 엄마들의 수다가 끝이 없다는~``하기야~`우리들도 오랫만에 만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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