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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세요~`
주일 잘 보내셨나요? 오전에 잠깐 비가 내리고
황사도 아주 심했다고 하네요~`. 근데 저녁 식사는 하셨겠지요?
그럼 저하고 차 한잔 하세요~~``
어제 오후에 잠깐 뚝딱뚝딱~`쓱슥~~`만들었어요~`일명 "카라표 트레이~`"
며칠전에 요렇게 생긴 오동나무 상자를 주었어요~`
매번 하는 말이지만 작은 눈에~`이런게 잘도 보인다는~`ㅋㅋ암튼~~
뚜껑은 다음에 쓰기로하고~``몸체로~`좀 길어서 한쪽을 잘라주고 ~`
페인트가 잘 먹게 하는 젯소를 한번 바르고~``
봄..봄이라 상큼한 연녹색으로~`연두+노랑 조합해서~`칠해주니~`
와~~`상큼 발랄 하네요~`ㅎㅎㅎ
속에다 냅킨지 예쁜걸 골라서 붙여주고~~`
거의 다 만들었는데~`높이가 조금 높아서 위를 조금 잘랐네요~`...
잘랐더니 높이도 딱 맞아요~~`바니쉬 일명 니스~`두 번 칠해주고~~~
이대로도 좋지만~`
이게 뭐냐구요? 글쎄 집에 이런 끈이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ㅋㅋ
드릴로 끈 굵기에 맞춰 구멍을 뚫어서 손잡이를 만들었더니~`
울 땍땍공주 손잡이는 자기 아이디어라고~`꼭 써달고...
한결 폼이 나지요~~`넘 재미있어요~~`ㅋㅋ
짜~`잔~``세상에 하나뿐인 "카라표 트레이" 가 완성~``ㅎㅎ
빨리 사진 찍어보고 싶어서 걍~~` 잔이랑 과자랑~``올려 놓고~`꾹~`
이런 제가 참 어이 없는지
울 남편 " 허~~허" 웃습니다. 웃거나 말거나~~`
"카라표 트레이"~``괜찮은가요?
이상 "카라의 리폼 이야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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