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99칸 선병국 고택~~

 

보은 속리산 법주사를 구경하고 흐드러진 벗꽃에 흠뻑 취해 사진도 찍고~~`

돌아오는 길에 들린 곳은 바로 보은 99칸 선병국고택~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고택중 개인의 것으로는 가장 규모가 크다고......

 

        '위선최락(爲善最樂)'을 가풍으로 삼았던 이 집 주인은 99칸으로도 모자라 33칸을 덧대어

       관선정(觀善亭)을 열고 방방곡곡의 유능한 수재들을 모아 가르쳤으며

그 때의 전통은 지금 전국 고시생들의 선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선병국고택에 대한 자료는 노루귀님 블로그 온고지신에

자세히 나오며 아래의 사진들도 노루귀님의 작품입니다.   

물론 사진 가져오는것을 허락 받았구요....

노루귀님 감사해요~~~

 

 

 

 

 

고택안에 있는 오래된 소나무........수형이 참 아름답습니다. 

 

 

 

99칸 고택의 찻집~``겨울엔 보은의 특산물인 대추로 끓인 대추차가

여름엔 시원한 산수유차가 아주 맛있지요... 

 

 

 

 

 

 

 

200여개의 항아리에 간장, 된장, 고추장이 가득하다...

대한민국 명품 로하스 식품전"에서 덧간장 한 병에 500만원에 팔리기도...

고시원~``여기서 공부한 고시생들이 고시에 함격율이 아주 높다고..

여기까지 위에 모든 사진은 노루귀님 작품입니다.

노루귀님 감사해요~~~~ 

  

 

일행중 손이 가장 예쁜(?) 울 웃음목사님의 다도 시범...ㅋㅋ

 

 

                     찻집의 좌탁위에 있는~~`항아리와 꽃의 어울림이 아주 조화롭다....

 

 

               고택에도 봄이 왔음을 알려주듯 담장의 탱자나무가 꽃을 피우고...

 

                몸도, 마음도 정신도. 영혼도 맑고 깨끗하게 정화되는 느낌...

                   열어둔 뒷문으로 불어오는 기분좋은 봄바람속에 마시는 산수유차는

                        정갈하고 단아하게 꾸며진 찻방 분위기와 어울려 그 맛을 더해주고

                              몸과 마음이 풀어지며 스르르...잠이 오려고.....하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청주로 차를 달린다....참 좋은 하루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