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1 날씨가 또 요동을 친다. 바람은 얼마나 세차게 불어 대는지~ 사천에서 오자 마자. 몸은 피곤하지만 교회에서 종일 만두를 만들었다. 교회 설립 9주년이 되도록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교회 김장 김치가 쉬어졌다 주방이 비상이 걸렸다. 왜? 어째 이런 일이 생겼을까? 여러 가지 상황을 놓고 원인을 찾아봐도 도무지 모르겠다고~ 하여 김치 만두를 빚기로~ 김치 다섯통을 썰고. 두부, 당면, 고기, 부추,등등 ~ 주방팀에서 엄청나게 만두 속을 만들었다. 다음 선수 입장하니 바로 만들기~ 만두 달인(?) 바로 나~ 아침부터 종일 점심먹는 시간 빼고 만들고, 빛고, ~ 주방에서 찌고 또 찌고~ 목사님, 전도사님 권사님들 모여 시식하고~~ 속이 꽉 찬~ 진짜 큰 수제 왕만두 열 다섯개 한 팩에 만..
이든이가 4박 5일을 고모집에서 보내고 청주 집으로 왔다. 준석이..^^ 정미소 카페도 가고, 바닷가에서 컵라면 먹기. 준수 형아에게 물 위로 돌맹이 날리는 법도 배우고.. 준수는 돌 하나 던지면 통 통 통 다섯 번, 많게는 일곱번씩 날아 가는데 이든이 는 텀벙 빠지고 만다. 손목 스냅을 쓰라는등...열심히 가르친 덕에 이든이도 세 번은... 아침 먹기도 전에 부대 운동장을 달리거나 산책을 하기도 하고, 항공 우주 박물관도 가고, 이순신 공원도 가고~^^ 사천 에어쑈할때. 또 오자 아이고 할미는 고되다. 목요일 점심을 먹고 3시간 운전을 하여 손자 집으로 데려다 주고 집에 와서 할미는 뻗었다. ㅎㅎㅎ
고성 상족암~^^물때를 맞춰야 해서 오후 4시에 맞춰 가야 한다는 사위 말에그저 그런가 보다 하고 따라갔는데 너무 멋진 풍경에 감탄을 했으니~~ 어제 청주에서 사천으로 오는데 준수가 전화로"할머니 비가 오니 운전 조심하시고 오세요.."정말 오는 길에 눈도 오고 비도 오고... "하나님 이든이 처음으로 고모집에 가는데 좋은 날씨 주시고케이블카 탈건데 고소공포증도 이기게 용기를 주세요"이든이와 함께 차 안에서 기도하고 왔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어찌 하루 사이에 이리도 좋은 날씨를 주시다뇨" 물때 시간을 맟춰 오느라 오는 길에 고성 5일장을 구경하며 꽃도 사고옛날 과자도 사고 뻥튀기 사고 놀며 시간을 맞춰왔다. 이든이에게 공룡박물관을 보여 주기로 했지만 월요일이라박물관은 패스~~~주차를 하고 상..
2월인가 했는데 벌써 3월~!! 2월 마지막 주일인 지난 주일 (25일) 주일 예배를 드리고 친손주 이든이를 태우고 사천 딸집에 갔다.그러니까 이든이가 고모집엘 간것이다. 진작부터 고모 집에 가고 싶다고~~했는데 어쩌다 보니방학이 얼마 안 남아서이번 주에는 꼭 가야 한다고~~~^^ 26일 사위가 연가를 내고 조카를 위해 가이드를 했다....고마운 사위다. 작년까지 15.000원 이던 케이블카 요금이 18.000원으로 올랐다다행히 사천 시민들은 5.000원 할인이다. 고소공포증이 있어 케이블카 못탄다고 하는 이든이..이번에 고소공포증을 극복했다고한다. 준수, 지수, 준석이, 이든이, 이레 다섯 손주들 모두 활달하고 외향적인 반면 이든이는 유독 낮가림이 심하고 사람 앞에 나서는 걸 싫어한다. 열살이 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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