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일 날이 흐리다어디갈까 고민 하다가남원에 있는신천바다목장에 갔다신천바다목장 귤껍질 말리는이 모습을 기대하고1시간 달려갔는데벌써 작업이 끝났는지아니면 비 소식이 있어 거둬들인 것인지 아무것도 없다 ㅠ가지고 간 뜨거운 보이차를마시며 바다구경~오늘은 바람이 많이 분다구름도 많고~올레 3-B코스, 올레 길을 걷는 사람도 없어간세이도 심심할듯 ~^^숙소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안덕면에 있는 군산오름에갔다.차가 오름 정상 가까이까지 올라가는 코스를 선택했는데계단 지옥이다.여기까지 올라오는데 계단이어찌나 가파른지 ~바람도 심하게 불어 사진 찍을엄두도 못내고~올라왔다.360도 파노라마가 펼쳐지는뷰맛집~아쉽게도 구름이ㅠ날씨가 좋으면 한라산을 비롯서귀포 전역을 볼수있고산방산 송악산 가파도 마라도까지~특히 일출과 일몰을동시..

5년 전 제주 구좌읍어등포 해녀촌에서 먹었던우럭튀김 정식이 생각났다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있기로 남편에게 말하니시간도 많고 바쁜 일도 없이노는데 가보자고 하여서귀포 숙소에서 구좌읍까지1시간 20분을 달려점심을 먹으러 갔다식당 맞은편은 푸른 바다가펼쳐지는 멋진 곳이다.아하~우럭씨 오랜만이다네 생각이 이제야 나다니오늘 함 맛나게 먹어보자~^^주인이 친절하게 뼈를 발라주신다가운데 굵은 뼈를 빼곤 지느러미까지. 싹 다 먹는우럭튀김~머리까지 뼈 하나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말 그대로 순삭~~!!!오다가 비자림도한바퀴 돌아보고 천년 할아버지비자나무님도 잘 계신가안부 여쭙고~당근하면 구좌, 구좌하면 당근이다구좌읍은 가는데 마다 당근수확이 한창이다.한참 수확을 하는 당근 밭에서20키로 한 박스에 4만 원에구입, 언니네와..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다오전에 숨도. 귤림성에다녀와서 점심을 먹고오후 늦게 고근산으로고~고근산은 올레 7-1코스다주차장에 주차를 하고고근산 입구로 올라간다A코스로 가든 B코스로가든 가로질러 정상까지는불과 20여 분올라가는 길이 모두 계단이다계단 중간중간에 올라온 계단 수와 올라갈계단수가 숫자로 적혀있다.800계단을 올라왔고남은계단 수는 54계단이다정상 ~전망대한라산 정상이 턱 하니눈앞에 펼쳐진다사실은 이거 보려고 왔다재미있는 일이 있었기로적어본다내가 이 전망대에 도착하니동년배쯤 되는 할매가 사진을찍고 있다 전망대 계단을 올라가니위에서 내려오던 역시 내 나이쯤되어 보이는 할매(?)가 나를 보곤 반갑게 이 동네 사느냐 묻는다그리곤 나를 따라 다시 올라와사진을 찍어 달라고~자연스럽게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데 ..

숨이 모여 쉼이 되는 정원숨도~^^남편은 지난 주말 집으로 갔다가오늘 다시 온다어제(12일) 교회의 중요한회의가 있어 빠질 수 없어갔다 오는 일정이다..오늘 뭘하지 생각하다가숙소에서 가까운 숨도를가기로...숨도는 숙소에서 차로5분도 안 되는 거리다.캬~~오늘 날씨 쥑~~이는구만경로 할인을 받고 입장하니싱싱한 하귤이 주렁주렁~^^입장료 성인 6.000원경로~4.000원연중 무휴~^^분재정원~^^우앙~^^한라산이 선명하게 잡힌다끝물이지만동백도 보고 이 아니좋을소냐~^^동백꽃 사이로. 얼굴을 보여주는한라산 정상이다곳곳에 돌확에 동백꽃을띄운 모습이 운치 있다숨도 카페에서 바라본한라산~혼자서도 잘 노는 나~^^구름 모자 벗은 한라산정상뷰를 실컷 보고 왔다

올레길을 다 완주 한것은 아니지만 나름 내가 좋아하는 코스는 6,7코스다푸른바다 풍경을 보며걷는 길은 지루할 틈도 없이 행복하다날이 좋으면 더 더욱 굿이다카페 투모로우를 나와오라버니네는 농장으로우리는 올레 길을 걷기로했다.조금 걸어 올라오니제지기오름이 보이고재지기오름 앞에 있는 오르바 카페도 전에 언니와 왔던곳이다어쩜 이리 하늘이 맑은지날씨도 포근하여 겉옷을벗고 걸어도 좋았다.보목포구전에 지리물회를 먹었던 곳이다해녀들의. 일상이 담긴 벽화~땀이 나도록 걷고 또걷고 눈이 부시도록 푸른바다를 보며 걷는 기분이란말이 필요 없다.아침에 나오며 두꺼운 패딩을입고 나온 게 오늘 최대실수다구두미 포구를 지나 소천지에도착이다 지난. 한달살이 할 때 혼자찾아왔던 곳이다오늘도 예외 없이 물이. 맑다"여보~"그동안 참..

서귀포 오션뷰 카페란다이름하여 투모로우^^남원 의귀리 부부막국수 집에서점심을 먹고 간 곳이다카페 투모로우는 쇠소깍을 지나 올레 6코스 길에 있다일명 뷰맛집. 카페라고 한다.얼핏 동남아 어디쯤 온것같다.빨간우체통은우리 세대 감성에 딱이다.주문을 하고 2층으로올라오니 확 튀인. 바다가한 눈에 보인다~^^제주 오라버니 부부는 74세 동갑이다그런데 감성은 이팔 청춘^^농장에서 나무를 가꾸고판매를 하시는 조경전문가다두 분은 틈틈이 이런 뷰맛집을찾아 커피를 드시고 끝없는 대화를 하신다고~정작 오늘 커피 사진이 없네 ㅎ이야기에 정신줄 놓고 있느라~제주와 서귀포 날씨는 마치딴 세상같다제주는 눈 때문에 난리라는데서귀포는 언제 눈이 왔나 싶다.카페와 나란히 투모로우 펜션도 있다.서귀포 올레 6코스오션뷰 카페 투모로우~^..

제주는 관광지다그리고 물가도 비싸다.여행오면 밥 한끼 먹는것도둘이 먹으니 최하몇 만원이다.그런데 오늘 정말 동네사람들만 안다는 현지맛집을 갔다정말 찐 제주 사람만 아는곳이라고,오라버니가 농장에 들려 "뭉치"밥을 주고 점심먹으러 가며최고 맛집을 알려주겠다고우리부부를 데리고 간곳이다바로~!!!바로,요 집이다그 흔한 아니 당연히 있어야 할식당 간판도 없다그저 길가에 차가 여러 대 세워져 있는걸 보고 여긴가?이런 안내 간판이 입구에세워져있다.의귀리 막국수이 식당 간판이다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하루 3시간만 영업을 한다. 또 목욜,일욜 쉬는 날이다하루 3시간만 영업을 하고 일주일에 두 번을 쉬는식당이 많지 않은데~그런데 이곳은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이다제주 4.3사건이 일어난 곳이라고한다~ㅠㅠ단촐한 메뉴판아주..

2025년 새해가 활짝 열렸다지금 나는 제주에있다나라가 어수선하지만그럼에도 우리는 있는 자리에서 각자의 삶에충실해야 한다는 게내 생각이다"블로그 이웃님들~^^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모두 건강하시고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남편이 두번 째 퇴직을 했다59세에 32년 다니던 회사를정년 퇴직했고1년후 다시 복지관 관리소장으로10년을 근무하고 24년 12월 31일70에 두 번째 퇴직을 했다.옛날 같으면 어디 말이 될법한소리 같지만 지금은 70도청년(?)이란다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더 허전해 하고 심란해 하는남편이다.이런 남편에게 휴식과 충전이필요한것 같아제주 오라버니 집으로 왔다.언제나 어느때나 한결 같이우리를 환영해 주시고반겨주시는 두 분~!!!8일, 아침에는 눈, 비가살짝 오는듯 하다가햇빛이 나서 가까운 법환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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