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하나님의 사람....이중표 목사님!!
당신의 각막까지 기증하고"죽어도 행복 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2005년 7월 7일 홀연히 주님 곁으로 가신 故이중표 목사님을 기리는
하나님의 사람 이중표 목사님....
이 책은 목사님 소천 3주기를 맞는 올해, 목사님의 고희를 기념으로
목사님을 기억하며 나온 별세신서 3번째 책이다...
사진: 골뱅이님
보고 싶은 목사님!
한신교회를 떠날 때,
별세의 증인으로 살겠다고 굳게 다짐했습니다.
눈물을 꾹 참고, 입술을 꽉 깨물며
슬픔을 이겨 내려고 몸부림 쳤습니다.
입으로는 별세의 은혜로 살기를 소원한다고 말하지만
몸음 아직도 죽지 못하고 살겠다고 아우성이네요...
별세의 길은 아직도 멀게만 느껴지네요!
주님은 이토록 먼 길을 가셨던가요!
목사님은 이 길을 행복한 길이라고 말씀 하셨던가요!
"나는 죽어도 행복 합니다!!"
별세는 눈물을 넘어선 행복이라는 것을
잊고 지낼 때가 너무 많습니다.
목사님!
제가 별세의 증인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지켜봐 주세요!
(2008년 5월 14일에 목사님 생각이 나서 추모관에 올렸던 글입니다)
("목사님을 만난 행복"~~청주 우암교회 이섭목사.).
사진: 돼지카라님
목사님은 IMF로 가정과 직장을 잃고 거리를 배회하는 2천여명이 넘는 노숙자들을 초청하여
위로하고 삶의 희망을 주는 잔치를 배설할 만큼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간 진정
목사다운 목사이길 원했습니다.
단 한 번의 안식년도 없이 스스로 "별세의 사수" 라고 말할 정도로 네 번씩이나 쓰러져 죽음의 골짜기를
넘나들면서도 예수의 별세를 닮아 가려는 이 목사님의 열정은 아무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목사님을 가르켜 "목사들의 목사"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그는 한국 교회의 큰 나무요 별이었습니다.
("내가 만난 별세의 지도자 이중표 목사"~ 전주홍산교회 구자은 목사 )
사진: 테리우스 원님
이중표 목사님은 신비한 분이다. 나는 목사님을 뵐 때마다 어떨 때는 "산신령이 아니신가?"
도인이 아니신가? 아!예수님이 아니신가? 하면서 고개를 가로저을 때가 많았다.
"아니야 아니야 우리와 똑같은 사람일 뿐이야...." 하면서, 때로는 너무나 커보여서
"안 돼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돼' 하면서 눈을 감아 버릴 때도 너무나 많았다.
목사님에게서 흐르는 성령의 강수는 나를 너무도 행복하게 했고 목사님을 휘감고 있던
성령의 동행은 하나님의 뜨거운 임재를 느끼게 했다.
목사님이 계시는 그곳에 구별된 거룩함은 나를 경건하게 했다.
("목자의 사랑"..한별교회 이명현 목사.. )
목사님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눈물의 선지자 에례미아이다. 목사님은 에례미아처럼 눈물로 이 민족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셨고
또 많은 사람들을 어루만지시고 사랑하신 민족의 지도자이셨다.
이 목사님은 하늘을 품은 마음으로 사람들을 사랑하셨고, 자기를 비우고 자기를 죽여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르치셨다. 이 목사님은 조국과 민족을 부등켜안고 살았으며
"죽어야 산다"는 진리를 별세신학으로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나셨다.
그리고 늘 따듯하게 사람들을 격려하셨고, 한 영혼을 위하여 뜨거운 눈물을 흘릴 줄 아는
따뜻한 인간미의 소유자이셨다.
"인생의 아버지, 신앙의 스승 이중표 목사님을 추억하며".
(쿰란출판사 이형규 장로.)
이 목사님은 그를 진정으로 만난 사람치고 눈물을 보지 못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난히 눈물이 많으셨다.
하늘을 품은 그의 마음은 언제나 눈물로 젖어 있었다. 그만큼 그의 영성은 티없이 맑았다.
몇 년간 미국에 나가 있었을 때도 해마다 카드를 보내 주셨는데 따스한 정이 담긴 굵은 글자 하나하나에는
언제나 목사님의 운물이 배어 있었다.
목사님을 모시고 있는 동안에 남에게 "베푸는 삶"이 다른 어떤 것보다 기억에 남는다.
그의 베푸는 삶은 한국 교회가 세상을 향해 어떻게 서 있어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하나의 모범이었다.
한없이 베풀기를 원하는 그의 삶의 방식은, 하나님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후하게 베푸신 것처럼 그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를 원하는 그의 삶에 태도를 반영한다.
탐욕으로 물들어가고 상대적인 빈곤으로 양극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몸으로
보여주신 거지(巨智) 목사님의 베푸는 삶은 이 시대 한국 교회에 더욱 필요한 메세지임에 분명하다.
("그 분을 통해 배운 목회"~ 평택교회 이종원 목사)
이 목사님이 보여 주셨던 사역과 헌신은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세상에 소망을 주었기에
언제나 감사함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신교회를 통해서 한국 교회를 섬기며 한결같은 진지한 자세로 꾸준히 정진하셨던 사역의 열매들은
한국 교회의 믿음의 유산이요, 큰 축복 입니다.
이제 목사님은 늘 말씀하셨던 "별세"로 가셔서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목사님의 아름다운 사역의 열매들이 수많은 후배 목회자들과 한국교회 성도들의 생각과 삶 속에
남아 있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그 분들이 교회를 새롭게 만들고, 시대를 변화 시키는 놀라운 일을
일으킬 수 있게 하는 희망과 비전의 가르침으로 남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권두언..하나님의 나라를 미리 보여준 지도자"~ 사랑의 교회 옥한흠목사..)
목사님~~!!
예수님의 작은 제자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세상에서 부름받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작지만,
아주 작지만, 내게 맡겨주신 그 직분에 충성하며
바나바처럼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키듯이..
이 땅의 그리스도의 작은 불꽃으로 그렇게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바람이 서늘하고 하늘이 푸르른 가을 날 오후에......카라^^*
'카라의 일상 > 카라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나 죽으나.... (0) | 2008.10.21 |
---|---|
가을 햇살이 좋은 날.... (0) | 2008.09.19 |
[스크랩] 봉평에서.. (0) | 2008.09.08 |
괴산 화양동...철 없는 어른들..... (0) | 2008.08.19 |
함께 울어주는 사람.. (0) | 2008.08.06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