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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4일 화요일...비가 오다 말다..햇빛이 나고 다시 소나기가 쫙~~
이런 날,,우암교회 바나바팀은 이 권사님 농장으로 출동...
일단은 옥수수 먼저 보시고...
약 1200여평 되는 권사님네 농장은 없는것 빼고 다 있답니다. 아욱, 상추, 쑥갓..
야콘..들깨, 토마토, 자두, 토란, ...
도라지, 단호박, 임꺽정고추, 땅콩..토란..가지..오이..
옥수수총각~웃음 목사님..고추아가씨 박여사..
주인장 권사님 열심히 일하시는 동안 우리는 마냥 솥에서 삶고 있는 옥수수를 목빼고 기다립니다.
오늘 박여사 엄청 바쁩니다.....^^*
누가누가 많이 먹나 옥수수 아줌마(?)뽑기..... 그 많은 옥수수를 누가 다 먹었을까?
단연 카라죠......8개...ㅋㅋ
그러나 옥수수에서 땡이 아닙니다..이번엔 뭘까요?
짠~~~감자...감자라고 다 같은 감자가 아닙니다. 보시죠?
신종 고구마 감자..색깔도 고구마처럼 붉고 분이 어찌나 많은지...
옥수수에 감자에 자두까지 먹고 나서 배가 너무 부르다고 누구는 논둑 길을 걸으러 가고
누구는 저녁밥상에 오를 찬거리를 다듬느라.. 분주한데..
그런 와중에 닭을 몰래 훔쳐먹는 너구리가 덧에 걸려 너구리 잡는 소동을 한바탕 치르고...
이번엔 스님(?) 닭...병아리를 사다가 방목해서 키운것이 중닭이 됐다고해서 스님닭..죄송.
이렇게 하루종일 먹고 마시고 노는 동안 소나기가 마구 퍼붓고..다시 해가 반짝 나고...
무럭무럭 자라는 벼이삭들...대풍 나거라.....
비가 오는 화요일...늘어지게 자느냐는 친구의 말에
카라의 대답은 오늘 일기로.....
그나저나 계속 늘어가는 뱃살 뺀다고 다이어트 중인데...
아침 저녁으로 콩물 갈은것 한 컵 그리고 파프리카 한 개 이렇게 먹은것이 일주일 짼데..
모두 꽝이라는...다이어트는 내일부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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