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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춥다고하네요..

연일 방송에서 들리는 소리는 춥다는...춥다는 말.뿐입니다.

오늘이 올 해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고 하죠?

당분간 이런 추위가 이어진다고 하고...ㅠㅠ

 

"추운 날 집에 계셔...또 산에 가자고 사람들  부추켜서 나가지 말구.."

"오늘 같은 날 산에 갔다가 넘어지면 큰일이나까요"(우찌 알아쓰까..산성에 가려고 했는데..ㅋ)

남편과 딸이 출근길에 한 마디씩...ㅋㅋ

 

그리하여 오늘은 집에서 살림을(?)하지요..

싱크대 청소..베란다 청소까지...책도 읽고...티비도 보고..

하루가 참 길~~어요...

 

딸기도 만들고요..딸기를 우찌 만드냐고 물으신다면?

 짜~`

잔~

 

싱싱한 딸기 드세요..

집에 있는 시간도 거의 없지만 또 집에 있을 땐 짬찜이 틈나는 대로

손으로 뜨는 "아크릴 수세미"예요..

이름하여 친환경 수세미라하죠..

세제가 필요없는 ..아니면 아주 적은 양으로 설겆이를 할 수 있는...아크릴 수세미인데..

 

 

성탄절 날 새벽..새벽기도 가려고 준비중에 발견한 아들의 성탄카드.. 

목욕탕 문에.. 붙어 있네요..엄마 아버지..누나에게..... 

 

 

아..이건 땍땍공주의 성탄카드..폴리시어스 나무가지에 붙여놨네요.. 

친절한 정박사님.....잘나신(?) 김여사님...메리 크리스마스...ㅋㅋ(그래 나 잘났다...왜?)

이런 축하 카드도..정리함에 넣어두고...

 

 

베란다 청소중에 워터코인을  작은 항아리에 옮겨 심었네요...

추운 겨울에 푸르른 싱그러움이 주는 작은 잎파리들이 정말 이뻐요..

 

그리고 또 시간이 나면...

바로 딸기를 뜬답니다....딸기수세미....

 

카라의 뜨개 바구니...이쁘죠?...

 

 

보암직도 하고..먹음직도 한 이 딸기 수세미는 저녁 시간에 잠깐씩 틈 나는대로

떠서 교우들이 놀러 왔을 때 하나씩 주는데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수세미를 뜨는 본이 있는것도 아니고  책을 보고 뜨는 것도 아닌

 머리속에 그려서 대~충 뜨는거라 모양과 크기가 다 제각각이라는^^* 

지금은 대충..모양이 서로 비슷해지고 있어요..

 

별거는 아니지만

그래도 손으로 직접 뜬것이고 또 친환경이라 하니..

받는 사람들이 참 좋아라 합니다.

또 예쁘잖아요...ㅋㅋ

 

울 남편은 어깨 아프다고 뜨지 말라고 하지만

하나씩 늘어나는 재미에...

또 받는 사람들의 환한 얼굴이 좋아서..

자꾸 뜨개되죠..

 

 

요렇게 담아 놓으니 정말 딸기가 먹고 싶어져요..

침이 꿀꺽...ㅎㅎ

 

카라의 블방에 오시는 님들에게도 하나씩 드리고 싶네요..ㅋ

 

새해 가족 모임때 동생들도 주고 ..그리고 친정 엄니도 드리고......

또 엇그제 집에 놀러온  교회 집사들도 주고...

 

 요건 엇그제부터 다시 뜬거예요...

 

 

 

 울 땍땍공주  회사 동료 엄마가 농사 지은  참깨며..콩이며...팥이며..

이런 곡식을 많이 선물로 주셨네요. ... 내일 답례로 보내 주려고 하는데

좋아하실까요?

새벽부터 시작된 오늘...벌서 오후 시간 이네요..

저는 잠깐 꽃집에 좀 다녀오려구요...

 

아까 심은 워터코인 마사토가 부족해서요...

 

울 님들 눈 피해는 없으신지요?...특히 서울의  친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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