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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4. 월요일...

 

오랫만에 월요산행이다.

목적지는 설악산 그 유명한 울산바위...

 

월요일 새벽..

떨어지는 빗방울이 마음을 심란하게한다..

강원도쪽은 비가 오지 않는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예보와 항상 빗나가

구라청(?)이라하나 오늘은 그 예보를 믿고 싶은 마음이다..

 

버스가 어디쯤 가는지~~~ 그저 차에 오르기만 하면  잠을 자기에..ㅋㅋ

문득 잠을 깨보니 잉~~ ...ㅠㅠ

 빗방울이 제법세다...ㅠㅠ

 

어디 울산바위 가겠나? 너도나도 한 마디씩...

 

하지만

설악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언제 비가 왔나 싶게 말짱하게 개인 날씨..

청명한 가을 날씨다..

 

그럼 어디 울산바위 올라볼까나....ㅋㅋ

 

 

 엄~~~청 힘들게 오른 울산바위...

마지막 808개의 철계단을 오르는데

 

정신이 혼미하고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

이 촌 사람 울산바위가 처음인지라...ㅋㅋ

 

버스 안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단풍이 아직이다...

푸른 잎이 붉은치마로  갈아 입어야 하는데..ㅋㅋ

 

 

 

 

 

 

아주 오래전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요 흔들바위까지 왔던 생각이 난다..

산님들이 바위를 밀어보는데....아직도 흔들리나? 

 

 

 

 

 

왕복 1시간 20분 이라지만...

그 1시간 20분 ~~~

그 아찔함이라니...ㅋㅋ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그 아찔함이 문제다...

 

 

 

 

 

 

 여기부터 시작되는 철 계단이 자그마치 808개하고..

직접 세어보지 않았으니..그 정확도는 ...ㅋㅋ

암튼 808개라고한다...흐미~~~

 

 올라도 올라도 끝이없다...

정신을 똑 바로 차리고 올라가야 하는데

그 와중에 사진 찍느라...휴~~~

 

 

 (약초님 사진)

 

 

 

아래를 내려다 보니 워메~~`

놀래라..

아찔하다

내려오는 길에.... 

 

 

 

 

 

 

 

 

 

 

 울산바위는 커다란 바위섬이다.

사방으로 탁 틔인 조망이 시원스럽다..

이 웅장함,

이 장엄함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헌데 이 울산바위 고향이 울산인가?

무슨 전설이 있다 하는데...

 

 

 

 

 

 

 

 

 

 

 

쉽게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좀 더 봐야지..

더 오래 기억 되도록...

 

 

 

 

 

 

멀리 푸른 동해바다까지... 

 

 

 설악산 울산바위..

단풍은....

글쎄요....좀 더 기다리라고 하네요..

쬐끔만 더 기다리면

멋진 모습 보여준다고 하니 뭐...쬐끔만 더 기다리자구요..

 

아무리 사진을 찍어도 부족함이 많은 울산바위...

산을 다니면서 더욱 더 창조주 하나님을 가까이 느낄 수 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설악산 울산바위...

 

오늘도 건강 주시고 산행할 수 있는 여건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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