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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8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요한복음 6 :39

 

 

 

 

 따듯한 남쪽에서 올라오는 꽃소식에 저절로 마음이 동하는 봄..

 

겨우내 얼었던 땅속에서 새 생명이 힘차게 올라오며 봄을 알리는 때..

 

 

 

모든 생명들이 지기개를 켜며 행진을 하는 이 좋은 계절에  내 사랑 우암교회도

 

새생명들을 탄생 시키는 생명축제....가정알파..

 

 

 

자신의 집을 오픈하여 게스트들을 초대하여 맛있는 식사를 나누며 우리내 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중요한 예수님을 소개하는...그리하여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알게되는...

 

오늘 카라의 집에서도 생명잔치가 풍성하게 열렸는데....

 

 

며칠동안 아니, 가정알파 광고가 나온 후부터  과연 "누구를 게스트로 초대할것인가?"

 

이 생각으로 길을 갈때도, 잠을 자다가도....누구를 만나든...서슴없이 나오는 말..

 

"예수 믿으세요?"

 

"저의 집으로 초대하고 싶어요"

 

 

 

카라의 정원에도 새생명들이 움트고 자라고 있지요..

 

 

 

오늘 우리의 생명잔치를 더욱 아름답게 빛내준 꽃장식..

 

단골로 가는 예은꽃방 사장님이 선물로 주셨는데...

알파 선물로 꽃을 사러 갔더니

 

"웬 꽃화분을 이리 많이 사세요?"

 

아~~가정알파 선물이예요..." 그랬더니

 

 

 

" 권사님 제가 선물 드릴께요" 하며 이 꽃꽃이를 선뜻 주는게 아닌가.

 

사연인즉 누가 이렇게 주문을 해놓고 찾아 가지 않는다고...

꽃바구니 주문이 들어오면 뽑아 쓰려고 했는데..

 

 

꽃바구니 주문도 안들어 온다고 하며

 

"아마도 생명잔치에 쓰임 받으려고 그랬나봐요.

." 저도 예수 믿는 사람으로 귀하게 쓰이니 감사하네요.."

 

 

 

그리하여 다른 장식이 아무것도 없어도 온 집안이 환하게 빛나고 향기는 또 얼마나 좋은지요..

 

"청주 예은꽃방 많이 이용해 주세요..ㅋㅋ"

 

 

 

 

 

 

 

 어젯밤 꿈에 게스트들이 한 명도 오지 않아 얼마나 마음 아파 했던가...

 

 

 

새벽기도 끝나고 나오다가 담임목사님께서 알파 잘 했느냐고 물으신다.

 

 

"우리 목장은 오늘이예요 그런데 어젯밤 꿈에 한 명도 안왔어요..ㅠㅠ"

 

 말씀 드렸더니 "오늘 대박 나겠어요.." 하신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게스트를 기다리는데 어제와는 다르게 마음이 평~~안 하다..

 

분명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다..

 

 

 

"주님 제가 할 수 있는 모든걸 다했습니다. 오늘의 모든 것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그 때 연달아 오는 문자 메세지

 

오늘 꼭 오기로 약속한 게스트 두 명이 못오겠다고..ㅠ

 

그럼에도 평안하다..

 

 

 

환한 모습으로 게스트를 기다리는 시크라멘...

 

 

오늘 오는 게스트들에게 줄 페라고륨 ....

 

사실은 7000원 짜리 8개를  6000원에 사기로 했는데 꽃꽃이를 선물 받고서

그냥 7000원에 사고

 

카드로 계산하려 했었는데...현금으로..ㅋㅋ

 

 

 

이름도 모르는 이쁜이들도 만발하고...

 

 

 

 

 

 

박현#님, 김희#님, 신동#님, 강점#님,이상#님,

 

정수#님, 이정#님....또 늦게와서 미쳐 이름을 물어보지 못한 한 분..이렇게 여덟 분이나...

 

 

 

서로 통성명도 하고...모두 처음 만났는데도 4,50대 중년의 삶을 살고 있는 우리들이기에..

 

흉허물없이 ㅎㅎㅎㅎ...ㅋㅋㅋ

 

그리하여

 

90년 역사와 전통의 우암교회를 소개하고, 담임목사님을 자랑하고..

 

오늘의 주제 예수님은 누구신가? 간단히 토크가 이어지고...

 

 

 

식사시간... 오늘의 점심을 위해 3번이나 시장을 갔다는.자꾸 뭘 까먹(?)는지...

 

메모를 해가도 잊어 버리고 오기가....

어젠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카드로 결재를 한다음 카드를 안받고 그냥 휘리릭~~`ㅠㅠ

 

 

어제 목요일 히루종일....집에서 씻고 다듬고...그 사이사이 게스트 체크하고..

 

전화하고....문자하고...에궁 바쁘다...

 

 

 

오늘의 스탭...김재은집사, 임은수자매...."넘 수고 많았어요..."

 

 

이렇게 목장전도축제 1주차를 마무리 하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한 생명도 잃어 버리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데..

 

내게 붙여주신 생명들...한 생명도 잃어 버리지 않고 .잘 지키는 목자가 되어야지...

 

 

 

그리하여 그들의 삶에 회복이 일어나고, 병마는 떠나가고, 향기가 나고, 꽃이 피는...

 

그리하여 내가 온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함이라는 주님의 말씀이

 

우리들 가운데 그대로 역사하시기를....기도하며...샬롬^^*

 

 

 

준비하며 마음 졸였던 모든 피곤은 사라지고, 가슴가득 밀려오는 이 충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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