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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25, 금요일...오전 11시...

이른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이는 카라의 손...

 

각종나물을 데치고 고소하게 양념 듬뿍해서 볶고...그 사이 호박죽은 잘 끓고 있는지..

인삼차는 얼마나 달여졌는지....머리로는 오늘 오시는 게스트들을 생각하며..

주님 함께 하심을 기대하며 기도하며..

 

언제나 나의 수고와 애씀보다....기대 이상의 큰 선물을 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쁨으로...감사함으로... 가정알파 2주차를 시작한다...

오늘 오시는 게스트들에게 드릴 선물..

이번 알파의 선물은 꽃 시리즈...지난주는 페라골륨..오늘은 철쭉..

다음주는 카랑코에..그리하여 가정알파가 끝나면 작은 미니정원을 만들 수 있도록...

어떤 환경에서든 잘 적응하는  가능하면 여러해살이 꽃으로 준비

 

 

3월 20일 주보에 있는 담임목사님의 칼럼...

 

 

 

 

"우리는 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는가"에 대해

이어령 장관에게 물었다

그는 오랫동안 입었던 지성(知性)의 갑옷을 벗고 영성(靈性)의 세계로

들어왔다. 무엇이 그를 새로운 세계로 인도했는가?

 

"굳이 예수님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말고 그냥

 "성심"(Something)"이라고 불러 보세요 그런 성심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겁니다. 종교까지 가지 않더라도 과학자나

공부 좀 한 사람들도 이 세계에는

위대한 성심(Great Something)"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형상화 되는 것, 디자인 되는 어떤것이 있다는 말입니다.

무언가 제 힘 이상의 것이 발휘되었을 때, 그것을 "위대한 성심"

혹은 신으로 부르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불가능한 것이

 이루어질 때,우연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누가  천만번 로또에 당첨됐다고 해보세요,

그게 우연이겠습니까.

우주에는 한 사람에 천만번 로또에 당첨 되는것보다 더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주를 디자인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가 세례 받은것, 신자가 된것도 모두 그 위대한 성심의

계획하에서  이뤄진 것입니다.


나에게 그 위대한 성심은 하나님이십니다.



게스트들과 나눔의 시간에 함께 나눌 이야기...

 

 

 

 

 

오전 10시, 우리 스탭들의 기도시간..

장은희집사. 김재은집사와 함께 오늘의 알파를 위하여 찬송 부르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한다.


성령님 이곳이 주의 성전이 되게 하시고, 오늘 오는 게스트들의 마음이 활짝 열리기를..

특별히 악한 질병으로 투병 하시는 게스트들의 치료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한다.

 

 

 

우리집의 빠지지 않는 메뉴...단호박죽...



 

꽃샘추위로 간밤에는 눈이 오고..여간 추운게 아니다. 그리하여 준비한

인삼차...인삼, 대추, 생강, 감초..지난 밤부터 16시간을 달였다..

따끈한 차와 비스켓으로...


 

환한 모습으로...

게스트들을 기다리는 오늘의 선물 되시겠어요..ㅎㅎ

 

오전 11시...게스트들이 도착하여 주인장 ..

앞치마 벗고..ㅋㅋ

 

 

 

그런데....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게스트....

아~~동숙형님...오시는 중인가요?

 

오늘 약속을 깜밖했다고....ㅠㅠ

애궁^^* 그렇죠? 우리 나이가 나이인지라....ㅋ

 

박현숙님...."와~~~정말 이뻐요..."

"이거 정말 손수 짠거 맞나요?"

김희숙님..."그럼요..한 달 반이면 짤 수 있어요...어때요? 이쁜가요?"

 

게스트가 직접 짜서 입고온 코트를 보고 다들 한마디씩...

모델도 수준급...

그리하여 너도나도 한번씩 다 입어 봤는데.. 역시 옷 주인이 가장 어울린다는 말씀..

 

 

 

 

사람이 사람에게 감동을 준다는거..

그게 어디 쉬운 일인지요..

 

그럼에도 각자의 삶을 나누며 하시는 말씀은..

 

운전중에 누군가에게 문자가 왔을 때....

길가에 차를 세우고 답을 하기는 처음이라고...

그게 바로 권사님의 문자라고...감동이라고..저도 감사^^

 

남편에게 이런 모임이 있어서 다녀왔다고..

그 집 주인은 이렇게 살고 있더라고 하자..

정말 사람답게 사는 분이라고 하셨다나..와~감사..

 

요즘처럼 자기 밥해먹는것도 귀찮은데 매주 이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고 밥을 함께 먹는다는게 정말

가능한 일이냐고...우린 매주 이렇게 한답니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며 스스럼 없이 자신의 속내를

내 놓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거 너무 감사하다고..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 우리 주님 이시지요..

 

 

"온 몸으로 믿는 사람이 온전한 신자라고 봅니다.

예수님이 전형이시지요 또한 이 땅의 선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몸으로 믿는 신자일 것입니다.

여러 부정적인 사실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희망인것은 이런 몸으로 믿는 신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어령 전장관의 "지성에서 영성으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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