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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모처럼 무기력한 게으름에서 벗어나 상당산성에 오르며 시원한 바람을 가슴에 가득 안고 돌아왔다.
주님과 대화하며 산을 오르는 길이 기쁘고 감사하다..기쁘고 감사하다..이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2011, 7, 24일 주일예배..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가전서 5 : 16~19)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시고, 살게 하시고,
건강 주시고, 가정을 주시고
주님을 만나 주의 길을 가게 하시니 분명 우리에게,
나를 향하신 하나님이 뜻이 있습니다."
내 인생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고
또 남들이 그렇게 말해주고 나름 세상에 아니,
주변의 사람들에게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되면 좋겠지만
반대로 나를 돌아보건데 가난하고,
배움도 없고, 영향력도 없고...무기력하게 느껴지고...
내가 이 세상에서 어떤 존재로 살아갈까?
이렇게 살면서 삶에 회의가 들때~~
하나님께서는 정말로 나의 대한 뜻이 있으신걸까?
"나는 보잘것 없는 미물에 불과하고 이 땅의 수많은 사람중의 하나인 나에게....
나 같은 사람에게 무슨 하나님의 뜻, 목적이 있을까?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하신, 아니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인생관을 보면
하나님이 내 인생을 인도 하시고 내 인생의 뜻과 계획이 있음을 믿고 사는 유신론적인 사람도 있는가하면
모든것을 운명으로 돌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이 땅에 태어날 때 타고난 운명...
남편을 만난것도 가족듸 구성원도 모든 것이 운명이라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어떤 질서나 힘에 의해 이끌려 가는것,
자신의 삶을 체념하고 있는대로 받아 들이고 하나님을 부정하는 잘못된 운명론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고,
"모든 것은 어떻게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는~~살다 보니까~~하다 보니까~~
하나님이 이끄시고 역사 하신다는 하나님의 주권을 거부하는~~무신론적인
질서나 법칙도 없이 뒤죽박죽 어떻게 하다보니 우연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은 그저 우연이라고 믿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분명한 뜻이 3가지 있는데...
그 첫째는 "항상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기뻐 할 수 있는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정작 힘들고, 어렵고,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도
아직도 희망이 있고, 가능성이 있고, 비젼이 있기에 낙심하지 않고 마음의 패기를 잃지 않고 희망을 보며
기뻐하는 사람입니다.
상황은 어렵고, 건강도 안좋고, 모든것이 불편하고 어렵지만 이 모든 슬픔과 고통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모든 상황을 뛰어 넘어 기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보다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느냐에 관심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뭘 하느냐 그거 중요하지 않습니다...의사든, 변호사든, 잘났든..부자든..그것이 하나님의 관심사가 아닌
내가 인생을 기뻐하며 살아가는거...행복하게 즐겁게 웃으면서 기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마치 부모가 결혼한 자녀가 오손도손 건강하게 행복하고 화목하게 사는게 가장 큰 바램이듯이~~
두 번째 하나님은 우리에게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은 하루 24시간 오직 기도만 하라는 말씀이 아닌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관계...
항상 주님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죄를 짓거나 하나님을 원망하면 기도가 안됩니다...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하나님과 내가 항상 환하게~~열려 있는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내가 대단하고 위대한 일을 하는것보다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늘 대화하면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늘 주님과 소통하는 관계..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은 하나님과 형통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범사에 감사하라...
원하는대로 되지 않고 바닥을 치고 있을 때 그 가운데서 하나님게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감사를 깨닫고, ..내게 주신 축복을 발견하고, 감사를 돌아보면 감사의 제목, 감사의 이유, 감사의 조건...
감사가 있는 사람에겐 하나님께선 또 다른 감사의 조건을 허락해주십니다.
무슨 대단하고 위대한 일을 하는것보다...그저 감사할 수 있는 사람...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달을 수 있는 사람,
어렵고 실망스러워도, 내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감사하는사람..이것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기뻐하며, 기도하며, 감사하며 가는 사람은 어느 길로 가도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어떻게 이 길을 가느냐는 길을 가는 사람에게 달려 있습니다.
.
말씀을 통해서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가 가는 모든 길을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함께 하시고 역사하심을 믿읍시다.
행복하게 화목하게 사는것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항상 기뻐하며,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주의 뜻을 온전히 받드는 주님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근~~ 열흘 이상 게으르고, 나태하고, 모든것이 귀찮기만 했던 날들...
그리하여 주일예배(7월 24일)를 드리면서도 주실 말씀에 대한 기대도 없이 예배에 임했는데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하시는 목사님...
처음엔 그저 "예 목사님 맞습니다...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아니,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예 목사님 저도 그렇게 믿고 살고 있다니까요.... "당연한 말씀을 그리 하시나요?"
유신론, 운명론, 우연....그럴 수 있겠지요..."
"그런데 목사님 그게 오늘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란 주제와 무슨 연관이 있나요?"
오늘 말씀은 너무 심심하네요~지금까지 수없이 들어온 말씀 아닌가요..ㅠ"
그런데 항상 기뻐하는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구요? 놀래라~~`지금까지 수없이 들어왔던 "항상 기뻐해라.."
오늘 새로운 각도로 들려지는군요....내가 이렇게 무기력하게 사는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지극히 당연하고도 당연한 말씀이 이제 내 귀에, 내 마음에 새롭게 들리기 시작합니다...
무슨 이유로 나는 힘들어하고, 괴로워하고...그러니까 남편도 미워지고...말하기도 싫고...이건 분명 하나님의 뜻이 아닐진데요.ㅠ
내가 어떤 큰 일을 하거나 대단한 일을 하는것보다 그저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것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합니다.....갑자기 가슴이 찡하고~~눈가에 촉촉히 눈물이 맻히네요..
쉬지 말고 기도하는것~~그것도 마치 부모가 자녀에게 바라는것과 같겠죠?
자식이 부모와 항상 열린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 많은 대화를 하는것을 바라듯이요...
부모 자식도 소통이 안되면 불화가 생기기에~~
요즘 하나님과 소통을 하지 않기에...하나님과 관계가 영~어색하고, 아니 무심하니..기도가 성도의 호흡일진데
기도가 끊겼으니,,,호흡이 끊겼으니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니 당연히 영적으로 다운이 되었어요...방학이라고 긴장도 풀렸구요...
범사에 감사하라 이 말씀을 들을 때 나도 모르게 눈가가 촉촉해진 눈에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정말 내 인생 뒤돌아보니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그 많은 감사의 조건들...감사의 제목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이 모든 감사의 조건들을 잊고 그저 불평과 원망만 가득했습니다. 난 참 불행한 사람이라고, 자책하기도 했구요...
이제 볼을 타고 흐르던 눈물이..울음으로...누가 들을새라..볼새라...손수건으로 입을 꼭 막고...
가슴이 먹먹하도록...울었습니다. 괜히 남편을 미워하고 원망하기도 했던 시간들..
그래서 가정이 지옥이 따로 없을만큼 힘 들었던 시간들...
주님 전 바보예요,,멍청이예요...불과 2주일 전, 목장 분가를 하며 방학때 더 영적으로, 육적으로 충전해서 하나님 앞에
사람앞에 더 멋진 모습으로 서고자 다짐했었는데...그럴 자신 있었는데...교만이구 자만이었습니다.
작은 마음의 틈으로 인해 이렇게 쉽게 흔들리고..이렇게 쉽게...무너지다뇨...
김영실~~"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뭐 그리 대단하고 위대한 것이 아니라
그저 일상의 삶 속에서 기쁘고, 감사하게, 행복하게 사는것..이 지극히 당연한 말씀을 잊고...나는 왜?
그리 힘들어하고, 무기력한 우울에 나를 가두고 있었는지....주님 저를 용서하세요..
어떠한 상황에 있든 기뻐하는것...마치 비가 올 때도 저 높은 구름속 어디에 태양이 떠 있듯이...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기도하는것...그리하여 주님과 소통하는것...
내게 배풀어 주신 그 많은 감사의 조건들을 잊지않겠습니다....
그리고 주시는 말씀에 은혜를 기대하지 않은 죄, 은혜를 사모하지 않은 죄를 용서해주시길요
"귀한 말씀주신 목사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꽃처럼 향기로운 나의 생활은 아니어도 주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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