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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월요일...
다리미질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뭐하느냐는 말에 다리미질한다 하니 와~~" 살림도 하는군요.."
아니 그럼 살림을 안하면 누가 내집 살림해주냐 했더니 우렁각시라도 있는 줄 알았다고..ㅋㅋ
남편과 아들의 셔츠...다림질이 밀렸다..ㅋㅋ
다림질후 베란다로 나가 화분들 월동준비를 한다..
영양제도 주고, 떡잎도 떼주고
그런데 바이올렛 잎파리가 얼어 있는게 아닌가..예쁘게 피어있던 꽃들까지..우째 이런 일이..
지난 추위에 오후 늦게 물을 주고 베란다를 열어둔게 화근이다.ㅠ
그러다보니 벌써 12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다.
아들과 함께 간단한 점심을 먹고..
점심후엔 식탁보 다림질...
베란다 정리하는동안 세탁기를 돌려서 널어 놓았더니 오늘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금방 말랐다..
이왕 시작한 다리미질이니...
꼼꼼하게 달여서 정갈하게 정리하니...기분도 좋다....
이젠 쇼파...다리미질이 쉽지가 않다...
오늘 일을 너무 많이 잡은건 아닌가...슬슬 꾀가 나기도하고...
옆에서 보던 아들(아들은 휴학중) "좀 쉬면서 해~~무슨 일을 한꺼번에..."
(아들아 모르는 소리마라..이렇게 안하면 언제 한다냐...)
벌써 오후 4시가 훨씬 지났다..
점심을 대충 줬으니 삼식이 세끼를 드시는(?) 아들 저녁을 챙길시간..
참 이상한건 남편과 둘이 있을땐 아무거나, 김치만 놓고 먹어도 괜찮은데 우찌~~아들은 그게 안되는지...
아들 저녁을 챙겨주고 저녁 모임을 다녀오니 밤이 늦었다...오늘도 감사한 하루..
11월 29일...화요일..
아침 10시...마을장회의와, 리더교육
내년도 새롭게 변하는 교회의 이모저모를
말씀하시는 담임목사님..
음~`내년도 엄~청 바쁘겠다는 ^^*
리더교육이 끝나고 바쁘게 집으로 휘리릭~~
아들과 점심을 먹고....
오후내~~컴퓨터 앞에 앉아 쓰고...수정,
바나바간증 준비로..
또 쓰고 수정..글쓰시는 분들 참 존경스럽다..ㅋ
저녁 6시...남편 회사 앞에서 남편을 태우고
미평교회에서 열리는 외이즈멘 지방 연수회 참가..
집에오니 밤 10가 넘었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
11월 30일 수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한여름 소낙비처럼..
아침 9시 30분...교회 카페에서 내일 수술을 하는
자매를 위한 담임목사님 안수기도..
치료의 하나님 도우소서..
아침 10시 30분 바나바 팀장모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내년도를 준비하며...
12시 20분...팀장들과 "우동 한 그릇"에서 따끈한
우동과 빵, 그리고 커피...맛난 점심...
오후 2시...
박집사와 만나서
내일있을 알파를 위해 장식을 한다
부지런히 손을 놀리는 박집사의 손은 가히 예술이다.
고등학교때부터 꽃꽃이를 배우고, 붓글씨며, 피아노며..
음악이며...미술이며...
그런 부모를 만나 행복했노라고...
지금은 비록 힘들지만 마음속 가득한 풍성한
감성과 그리고 감정계좌에 쌓여있는 행복한 추억으로
지금의 힘듬도 그리 힘들게 생각 않는다고..
어느 사이 멋진 장식이 완성되어 내일
짠~~하고 게스트들을 맞이 준비를했다
오후 3시 50분..
부지런히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슈퍼에 들려 생태 2마리 시금치 한 단..
저녁으로 시원하고 칼칼한 생태찌개와 시금치 나물을
올리니 남편도 아들도 맛있다고...
얼른 저녁상을 물리고
저녁 7시...
수요예배...요한복음 강해가 어찌나 꿀맛처럼 달고
맛있는지 울 담임목사님...정말 짱..ㅋㅋ
예배후에 회의가 있다는 남편을 기다리는 동안 교회 옆에 사는 딸래미 집에가서
그동안 밀린 이야기로 1시간이 훌쩍가고...집으로 오니 밤 10시가 다되었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아니,11월도 감사한 한 달이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12월... 2011년 마지막 달이다..
매일의 삶 속에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는 말씀처럼
열심히 살자...게으르지 말고..^^*
가정사역도 열심히, 주님사역도 열심히, 나를 위한 삶도 열심히,~~12월 1일 아침에 김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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