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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금요일...새벽부터 봄 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
ㅋㅋㅋ~~
좀 더 예쁘게 매듭을 묶어야 했는뎅...
이게 뭐야..
야채피클...커다란 김치통으로 가득 담갔다..
빨간 파프리칼 넣으면 훨씬 색감이 좋고 이뻐 보이는데
워낙 비싸서 ..그래도 3개나 넣었는데 영~~보이질 않는다.
유리병을 있는대로 찾아서 나란히 나란히 담았다..
뭐 하려고?
오늘 가정알파를 하는 우리 마을 조집사 집에 오는 게스트들에게 주려고..
지난주 집에 조금 남아있는 야채피클을 가지고 가서 피자랑 먹었는데
모두 맛있다고...
맛있다는 말에 그만 덜컥..!
"다음주에 오시면 해다 줄께요.."
"정말요?"
그리하여 어제 밤..정말 많이 담았다..
크고 작은 용기들, 그리고 유리병들...모두 누구네 집으로 가고 없어
또 2개를 샀다
집에 있는 리본을 찾아 묶어줄까?
묶으나 마나....ㅋㅋ
세 시간이나 걸리서 빵도 굽고...
여섯 병이나 담아 내고도 남은게 크리스탈 사각 용기로 가득이다..
카라표 야채피클 정말 맛있다고...너도 나도...
무우, 오이, 양배추, 당근, 파프리카, 양파..등..각종 야채를 썰어 넣고 물, 식초, 설탕, 소금, 피클링스파이스를 함께
끓여서 붓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 야채피클... 커다란 김치통으로 가득이다.
욕심껏 많이 담갔다.
오늘 아침 병마다 피클을 담고 막쪄낸 빵을 들고 조집사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어린 집사가 주의 일을 하겠다고 쉽지 않은 일에 도전을 했다.
그녀의 도전이 아름답고 귀하다. 할 수 있을 만큼 도와주고 싶다.
비오는 날....좀 쑥쓰럽지만 함께 노래 부르고, 토크하고 점심먹고...오늘도 보람찬 하루다..
게스트들이 맛있다고 레스토랑에서 먹는것 보다 더 맛있다는 말에~`ㅋㅋ
빈병 반납하면 다음에 또...요~~"ㅋㅋ
하루종일 봄 비가 내린다...
내 마음에도 봄 비가 촉촉히 내리길 기도한다
언 땅을 녹이고 새 생명을 움트게 하는 봄 비처럼..
성령의 단비로 묵었던 마음을 갈아엎는 마음의 기경을 하여
좋은 땅이 되고 싶다. 그리하여 생명의 씨앗이 떨어져 30 배. 60 배, 100 배로 열매맺는
올 한 해가 되길 기도한다..
주여 성령으로 인도 하소서~`
저는 죄인입니다.~~긍휼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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