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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 될 줄 몰랐답니다..ㅋㅋ

 

할아버지, 할머니 대열에 합류한 사람들이  핸드폰이고 블방이고 간에

그저 손자, 손녀들 사진으로 도배를 하는 모습을 보며~~~

 

"도대체 왜 그러는거야"그랬지요..

특히나 울 사돈 순악질님이 그렇게 손녀 자랑을 할 때는 더 그랬지요..ㅋㅋ

그래서 저보고 " 이 다음에 손자보면 보자구요.."

그랬는데...

 

울 손자를 보고 나니 정말 나도 모르게 저절로 그렇게 된다네요..ㅋㅋ

 

 

지난 11일에 아들을 낳고 조리원에 있던 딸래미가 내일 친정으로

몸조리를 하러 온답니다.

 

 

 

정말 넘 고생을 하고 아들을 낳은 딸래미가 얼마나 가여운지..

오면 잘 해줄 생각인데..

 

글쎄요,,,선배 할머니들 말씀을 들으면 모녀간에 싸운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모유 수유를 시작하며 모유를 먹이는 과정이 넘 고생스러워

고생하는 딸 보기가 안타까워 생각없이 "우유 먹여" 이랬다간 큰일난다고...

 

누구는 딸래미 조리해주러 딸래집에 2달 있는 동안에 2번이나 가방을 쌌다고..ㅋㅋ

 

 

 

정말 사랑스러워요....

 

 

오늘 딸래미 집에 가서 아기 이불이며, 목욕통이며 갖가지 아기 용품들을 가져 오니

더 실감이 납니다.

 

 

 

"기쁘다 손자 오셨네~~"

 

내일 아기를 맞을 준비로 온 집안이 난리예요..

어제부터 이불을 빨고, 딸래미가 쓸 방을 쓸고 닦고...대청소를 했구요..

오늘 남편에게도 "할아버지 ~낼 손자 맞을 준비해야 되니 일찍와요.."

"알았어 일찍 갈께~~"

아들에게도 "기쁘다 조카 오시니 일찍와라..집청소 해야된다"

"알았어요...일찍가께요.."

 

아마도 지금쯤 울 사돈 순악질의자왕님..손자 보고 싶어 어쩔 줄 모를거예요...ㅋㅋ

"사돈목사님~~맞쥬?"

 

"어려워 마시고 손자보러 오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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