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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우리부부의 29주년결혼 기념일이다...
기념일이라고 뭐 특별한게 있는건 아니다.
이것저것 한데 묶어 1박2일의 강원도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으로...ㅋ
그리고 오늘은 주일이다...주일예배 가운데 주시는 말씀으로 결혼기념일
축하 메세지로 대신한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는 로마서 12장 11절 말씀이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즉 성실함으로 말씀과 기도와 헌신으로...이 보다 더 특별한
축하 말씀이 또 있던가...ㅋㅋ
그리고 저녁 7시...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연주회가 있었는데
청주 콘서트밴드의 창단 10주년 기념연주회다...
울 사위 박서방은 트렘펫주자~~
박서방이 아직 사위가 되기전...그러니까 예비사위였을 2010년 10월 ~~
정기연주회 마치고...
울 박서방은 기타도 수준급, 피아노도 웬만큼...
트럼펫은 케니지 만큼은 아니지만 아주 높은 수준....이렇게 악기 연주 잘하고..
운동 신경 발달해서 교회 체육대회때는 온 교우들이 박서방을 연호하게 했으니...
하지만 이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내를 사랑하는 박서방이 정말 믿음직합니다...
또 팔, 불, 출이라 하겠지만...
어쩌겠어요...이쁜걸...ㅋㅋ
2011년 5월 16일 울집의 정식으로 당당한 사위가 되고..
음악회를 마치고...
일단은 양쪽집의 기럭지(?)가 ...ㅋㅋ
울 사돈은 굽이 없는 플렛슈즈를 신었음에도....참...ㅠ
그리하여 이렇게 우수한 기럭지를 자랑하는 아들을 울집 사위로 주셨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는^^*
똑딱이를 당겨서 찍었더니....
사진이 영~~~시원치가 않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인가...ㅋㅋ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40분 정도 .....많은 레퍼터리를 가지고
성황리에 끝났는데....
그저 장모 눈에는 사위 박서방만 보인다는..ㅋㅋ
특별출연~~~^^*
앵콜송으로 연주된 10월의 오느 멋진 날에...
마치 우리를 위한 축가를 부르는듯~~~그렇게 생각하고 들으니 얼마나 감동인지...
멀리 장성에서 주일 오후예배까지 마치고..
아들의 연주회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차를 달리고 달려서 오신 사돈 순악질의자왕님..
며느리가 출근을 하니 하루밤 주무시지도 못하고
그 밤에 다시 되짚어 장성으로 가셨으니 얼마나 피곤 하셨을까요?
그래도 마음은 흐믓하셨죠?
이렇게 멋진 10월의 마지막 주일 밤...10월 30일..
우리부부의 결혼 29년주념 기념을 거창하게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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