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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10, 21 주일 오후~~~

 

 

바나바담당 최대성 목사님과 함께 영주에 있는 신영주교회로 

바나바 간증을 가는 날...

 

날씨는 청명한 가을 날..

다소 부담은 있지만 오늘은 목사님과 함께 가는 날이니 만큼  부담이 적은 편이다..

 

그런데 이게 웬일?

차가 문의 고속도로를 들어가  회인을 지나 보은 속리산쯤을 지나는데 바퀴가 펑크가 났다..

에고~~큰일이다 영주 가려면 아직도 거리가 먼데...

급히 보험회사 긴급서비스를 불렀지만 10분~`20분~30분이 지났는데도 감감 무소식이다.

긴급서비스라는 말이 무색하다..시간은 자꾸 가는데...2시 예배에 맞춰 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주님...어찌 하오리까?" 

그 때 번개처럼 떠오른 생각..아~~콜 택시...

그리하여 회인 콜택시로 전활하니 5분안에 올 수 있다고...그런데 영주까지 택시비가 18만원이라고.

헉~~놀래라~~하지만 18만원 보다 시간이 중요하니 어쩌겠는가..

그리고 5만원을 추가하면 기다렸다가 모시고 오겠다고 하여 23만원의 택시비를 지불하고 간증을 가는데

택시비야 어찌됐든 제발 시간만 늦지 말기를....

 

자동차를 그냥 고속도로변에 세워두고 콜택시를 타고 영주로~~영주로~~달려간다..

목사님 말씀인즉 지난달에 바퀴 4개 모두를 바꿨는데 펑크라니 참 모를 일이라고..

다행히 예배 시간 5분 후에 도착을 했으니..

 

 

(우암교회 바나바담당 최대성 목사님.)

 

 

 

목사님의 말씀이 끝나고 내 간증 순서가되었는데

아침도 굶고,점심은 커녕 물도 한 잔 못 마시고

강단에 서니 다리가 후들거리고.정신이 없다...

 

언제나 그렇듯이 좋으신 하나님께서 신영주교회에

부어 주시는 은혜가 크고도 넘침을 느낄 수 있다.

담임목사님을 비롯 모든 장로님들

교우들의 반응이 뜨겁다..

 

간증 후에 기다리는 콜택시를 타고 올라 간다고 하자

식사도 못했는데 그냥 보내 드릴 수 없다고

택시 기사까지

영주에서 가장 맛있는 한우를 사주셔서...ㅋㅋ

 

식사를 마치고 기다리던 택시에 몸을 실으니

그제서야 모든 긴장이 풀리고

휴~~~~하고...한 숨 돌린다.

 

 

왕복 택시비  23만원..

좀 과한 택시비를 지불 했지만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니다.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믿은과 성령이 충만한 지라 이에 많은 사람이 주게 더하더라..사도행전 11장 24절 말씀.

 착하고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바나바를 닮고자...오늘도 무릎으로 주께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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