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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한 해를 접는 마지막 날입니다.
이동원 목사님이 드린 기도를 한 해의 마지막 자리에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하나님".
서투른 아마추어 같은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처음 보는 하늘이듯 그 하늘을 바라보게 하소서.
처음 만났던 그 감격으로 주님을 보게 하소서.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 여인을 바라보던 그 눈초리로 그렇게 내 아내를 보게 하소서.
처음 들어서는 예배당인듯 그 설레임으로 예배당 안에 앉게 하소서.
처음 그 구원의 메세지가 내 심장을 사로잡던 그 감격으로,
처음 그 설교를 듣는 그 심정으로 설교를 듣게 하소서.
오 주님, 마지막 단두대에 올라 서 있는 사형수 같은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마지막 보는 하늘인 것처럼 하늘을 바라보게 하소서.
마지막 보는 아내인 것처럼 아내의 얼굴을 바라보게 하소서.
마지막 보는 예배당인 것처럼 그 예배당을 바라보게 하소서.
마지막 듣는 설교인 것처럼 그 설교를 듣게 하소서".
사랑하는 블방 이웃님들..
몇 시간 남지 않은 올 해..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나길 소망합니다.
이웃님들로 인하여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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