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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9일 부터 3월 2일 까지 10박 12일간의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후기 올립니다.

 

울 교회 목사님 두분, 사모님 두분, 그리고 남편 정남조장로, 나,그리고 권사님들이

열한 분, 청년이 한 명..모두 열여덟 명이 떠난 터키. 그리스 10박 12일..

 

부실한 체력으로 귀국 4일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정신이 몽롱한 상태..ㅋㅋ

 

 

2월 19일 밤8시 리무진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여행사 직원과 간단한 미팅 후 ...

 

 

 

 

 

 

인천공항에서  여행에 대한 설레임 속에 아직도 한참 남은 비행 시간을 기다리며...

 

 

드디어

밤 11시 비행기에 탑승하여 ...

장장 12시간을 날아가 터키에 도착하니 한국보다 7시간이 늦은 현지 시간으로 새벽 6시.....

그러니까 우리 시간으로 오후 1시..

 

공항의 분위기는 인천공항의 세련되고 화려한 느낌은 간데없고

침침(?)하고 웬지 약간은 으시시한 느낌까지 ..ㅋㅋ

오랜시간 비행기에서 지친 우리들...

 

 

 

 

마중나와 있는 현지 가이드를 만나 간단한 미팅 후 버스에 올라

 다시 1시간 이상을 달려서 이스탄불로 가는 버스 안에서 ..

 

 

 

 

 

 

 

 

 

 

 

첫 날부터 비가 온다..

.이스탄불은 지금이 우기와 건기 사이라고...

 

 

 

 

 

태백에서 이스탄불에 오셔서 식당을 하시는

             한식당 태백식당에서 한국식 아침을 먹고...

 

 

식당 앞...골목이  이뻐서...

아침을 먹고 나오니 비도 개이고 날이 밝는다.

 

 

 

 

 

 

 

 

 

 

 

 

 

 

 

 

터키의 자랑이자 세계 유네스코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블루 모스크 광장에 도착했다.

 

 아침 9시가 되어야 문을 여는 까닭에  광장에서 기다리는데

우리나라 보다 따듯하다는 말에 모두들 옷차림이 허술(?)한데 얼마나 추운지,

 

  덜덜 떨며 사진을 찍으며 기다리는데 이 때를 놓칠세라

이른 아침부터 언니(?)를  부르며 스카프를 파는 아저씨,  

20달러를 부르는 스카프를  반으로 딱잘라 10달러에

흥정을 하고 모두들 지갑을 열었으니

성지순례를 시작도 하기 전에 쇼핑(?)부터 시작했다는ㅋㅋㅋ

 

  

목사님이 두 분을 비롯하여 모두 18명의 성지순례단... 

입장하기 전에 단체사진 찍고....

 

 

 

 

 

 

 

 

 

 

 

"자 드뎌 입장입니다."

"들어가 볼까요? 아 ~~나머진  오후에요.."

"전 아기학교 준비 모임에 갑니다...."

 

 

 

 

 

짐을 줄이라고 얼마나 잔소리(?)를 하는지..나는 넣고 남편은 빼고..

출발도 전에 가방 꾸리며 싸웠는데..ㅋㅋ

남편 몰래   챙겨간 목도리를 얼마나 유용하게 썼는지..

 

"아저씨~ 마누라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잖아요..."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로 위치에 있는 터키는 히타이트에서,

로마 비잔틴제국 오스만 대제국에 이르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거쳐간 곳이며

초대교회의 소아시아 일곱개 교회의 왕성했던 교회의 터들이 남아 있어

많은 성지 순례객들이 찾음과 동시에 오스만 트르크 제국의 화려했던 이슬람 문화가 지금까지

 이어져 현재는 이슬람 국가로서 자리 잡고 있으니

이 어찌 통탄해 하지 않을 수 있는가?

 

 터키 국교가 이슬람은 아니지만 전국민의 98%가 이스람교도라 하니

이슬람 국가나 다름없는 나라이다

 

특히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가 되고 보스포러스 해협을 끼고

2000년이 훨씬 넘는 그 역사에 걸맞게 아주 자연스럽게 동서양의 문화와 상업의

교류자로서 역활을 다하여 왔다 (가이드 북에서)

 

 

# 사진 :  울 교회 윤형준 목사님

                        정하명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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