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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백사원

 

12월 4일 오후 싱하파크

 

12월 5일 오전 반담~검은집

 

12월 5일 ~오부족 민속마을

 

12월 5일 ~도이뚱 왕비가든

 

 

 

 

 

 

 

 

 

 

12월 6일 주일~치앙라이 현지인교회  제일교회

 

담임목사님과 함께..

 

12월 7일~~도이창 커피마을

 

 

 

 

 

도이창 팔라교회

 

 

12월 8일 ~라차팟대학

 

미얀마~~`?

 

12월 9일~루밈잇 코끼리 트레킹

 

 

추이퐁 녹차밭

 

 

 

 

 

 

12월 10일 ~매파루앙대학

 

메르디앙호텔~`

그리고 밤 8시 50분 치앙라이 공학에서 방콕으로 다시 인천공항으로 입국~~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정현종의 '방문객'

 

 

우리가 사다리님의 집에 갔을 때 사다리님은

이 詩가 공감이 간다고 해서잠시 나누었던 詩다.

사다리님은 이곳 치앙라이에서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면서

 이 詩에 특별히 공감을 하는것 같다.

 

우리도 함께 여행 하면서 서로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도 함께 여행 했다.

서로 간증을 하면서 과거의 이야기를 나누었고

여행 하면서 현재를 즐겼다, 그리고 미래를 얘기했다.

미래에 이런 여행을 또 다시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과거를 이야기하니 오래 전부터 알아온 사이가 된 것같았다.

현재를 같이 한 일은 이제 우리들 공동의 추억이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공유하는 추억이 될 것이다.

미래를 이야기하니 앞으로도 이 인연이 계속 될 것같았다.

 

참 즐거운 여행 이었다.

행복이 넝쿨째 굴러 다니는 여행.....

 

사다리님이 우릴 행복하게 해주기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다.

잠자는 시간만 빼고 8일 간을 함께 해주었으니

아무나 못할 일이다. 그냥 말로만 고맙다고 하기엔 너무도 벅찬 일이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우리는 또 다른 여행을 꿈꾼다

 

치앙라이의 마지막 후기는 이렇게 숙권사님의 글로 마무리를 한다.

아~~듀~~치앙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