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8, 3, 15 ..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목욜



봄, 봄이다

베란다 창문을 활짝 열고 봄은 어디쯤 왔나..

.봄 비가 촉촉히 내려 겨우내 꽁꽁 얼었던 땅을 적시니  저 앞 산에 메마른 나무마다

줄기마다 가지마다 봄비에 흠뻑 생명의 기운을 빨어들여 머잖아 푸르름 가득한

싱그러움을 보여주겠지 .......


베란다 창문을 활짝 열고 봄 맞이 준비를 한다.


 하지만

아하 봄은 벌써 살금살금 우리집 베란다 정원에  들어와있다.



봄, ...봄...봄이다....



오늘은 목장모임을 하는 날이다.

우리 목장에도 쑥쑥 자라야 할 생명들이 가득하다..ㅎㅎㅎ 


일찍 교회에 도착해 소그룹 모임방을 정리한다.

따듯하게 난방을 틀고, 테이블이며...방석도 준비하고 커피며 과일이며..

소그룹은 분위기도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교회에서 소그룹 모임을 해도 미리미리 셋팅을 하고 목원들을 기다려야한다.


또 모임후 먹을 점심준비...이 또한 중요한 한부분이다.

오늘은 카레밥이다...나의 동역자 조집사님이 일찍부터 감자며...각종 채소를 다듬고 썰고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척척...


오늘 11시 이 목장모임을 위해 화욜 리더모임을 하고 또 리더는 몇시간 전부터

아니, 주일 후 계속 기도로  마음준비를 단단히 하고

목장모임에 임한다.

오늘도 성령님 함께 하시기를 간구하며....



북부시장의 새가족들이 제주도 여행을 가서 빠지고...

기존의 목원들만 모였다..이런 날 소그룹을 인도하는 리더는 좀 쉽게(?)

소그룹을 인도할 수 있다는거.ㅎㅎㅎ


우리 목장은 새가족이 많은 목장이다 보니 더욱 더 치열한 영적전쟁터다.

여자(?)들의 수다는 목장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아니, 이런 건강한 수다의 자리를 마련하는 게 목장의 할 일이다.ㅎㅎㅎ




좀 큰 체격에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우쿨렐레...ㅎㅎ

어깨가 아파서 기타를 치지 못하는 이권사님..ㅠㅠ


"그 날이 도적같이 임할줄 너희는 모르느냐

늘 깨어 있으라.

잠들지 말아라. 늘 깨어 기도하라..."




찬양소리 경쾌한데 가사는 심오하다. 그래 맞는 말씀이다.

그 날이 도적같이 임하는걸...우리의 생명이 다하는 날도,  우리의 건강이 무너짐도

도적같이 순간임을 기억하자...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 뜻이니라.."





오늘의 말씀은 "요한 1서 5장 1~5절"로 "세상을 이기는 자" 이다.

어쩜 하나같이 말씀을 듣기는 들어도 생각이 안난다는 목원들..ㅠㅠ어쩔이다..


그리하여 리더의 계속되는 질문에 꾀가 난 목원들이

말씀을 들으며 주보에 메모도 하고 나름 그 말씀을 잘 들으려 노력(?)하고 그 말씀을

삶 가운데 적용하려고 애쓴다는 목원들이 참으로 이쁘기만한 리더다.ㅎㅎㅎ


"사랑이 믿음의 능력"이라는 말씀에 주일 후 계속되는 가슴의 고통을  양심고백(?)을 한 목원..

그 십자가 사랑 앞에, 주님이 주시는 말씀따라 시누를 만나겠다는 결론을 끌어 내기까지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다. 그 시누가 많이 아프다고..아픔이다.ㅠㅠㅠ

하지만 그 아픔과 상처를 이제 사랑으로 끌어 안고 용서와 화해를 넘어

십자가 그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겠노라.......모두 감사로 아멘이다.


함께 기도하는 시간...

특별히 블로그 친구 하야니님과 복음 전할 이집사님과 그 시누님을 위해 ..

주께서 치료의 광선을 비추사 치료하시기를..

치료의 모든 과정 가운데 힘 주시어 능히 이기고 남음이 있도록...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시옵소서...축복하며 기도했다.


오늘 우리 목장에도 성령의 단비가 촉촉히 내려 우리 모든 목원들을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로 자라게 하시고 열매맺게 하시어 30배, 60배, 100배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확장 되는데

사용하여 주시기를.....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