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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12 목욜..


바람난 할매..

할매 바람 났어 바람 났어..ㅎㅎ


2016년부터 목장 리더들과 여행 적금(?)을 부었다.

드뎌 오늘 출발이다.


성인 다섯명 청년 한 명, 그리고 중학생 자녀 모두 일곱이다.

두바이를 거쳐 꽃보다 할매 크로아티아를 거쳐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또 뭣이냐...뭣이냐  ....슬로바키안가? 암튼. . .



울생집사 딸 승혜가 첫 월급 선물로.ㅎㅎㅎ


"승혜야...고마워..그런데 암만봐도 돼지코에 진주다" ㅠㅠㅠ

"허구헌 날...흙 만지고 물 만지고 교회에서 일주일에 몇 번씩 김치 담그고 하는

권사님이 손이 평생에 젤네일이라는걸 다해본다..."

"짜리몽땅 내 손가락에 말이다 ㅎㅎㅎ"








반짝반짝 이쁜 귀걸이...미용실 배원장님 선물이다.

원장님 감사~`감사..

내 귀에 이렇게 오색 반짝이 귀걸이가 달릴줄이야 ㅎㅎㅎ

여행 가는 게 뭐 대단한 포상휴가라도 가는줄 아는 바보권사다.



예쁜 집사한테...요런 봉투도 ㅎㅎㅎ

또 슬쩍 주머니에 퍼런걸 찔러주신 분들도 ㅎㅎㅎ



울 신랑~~어디 이민 가느냐고 핀잔이지만

두바이는 한낯이 35도를 웃도는 엄청 더운 날씨라고...


크로아티아는 우리나라와 같은 날씨지만

그럼에도 플리트비체는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4월에 폭설이 내리고 엄청 춥다는

하여 얼어 줄을 뻔(?) 했다는 글이 수두룩하다 어쩔이다. 

또 헝가리를 비롯한 동유럽쪽은 겨울 끝자락인 초봄이라 하니

가방 꾸리기가 영 신통치 않다.


여보셔요...서방님...

제발 부탁인디요...제발 씩씩(?)하게 좀 계시셔요..

며칠 전부터

"주~~여"   "휴~~~(한 숨)


하긴 어쩌다 내가 아파서 좀 누울라치면 완전 죽는 시늉을 하며 골골거려서

나로 하여금 속에서 불이나 벌떡 일어나게 하는 나쁜 남편이다.


엇저녁부터 머리가 아프다고 하더니 급기야 오늘 아침엔 토하기도 하고

아침도 못먹고 출근을 하는 사태가 ㅠㅠㅠㅠ


그리하여 내가 잠시라도 집을 비울라치면 온 교우들이 다 알게된다

장로님 얼굴만 봐도 권사님 어디 간걸 알수 있다나 어떻다나 

환장이다 ㅠㅠ


암튼 여보셔~`서방님 댕겨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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