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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15 주일...


12일부터 연 사흘 강행군으로 피곤할법도 하지만 여행의 즐거움과 흥분으로 몸은 이미

제 정신이 아니다.

피곤한지 뭔지 잘 감지도 못하는듯...마냥 들떠 신나기만 하니

역시 난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역마살(?)이라는 게 있는 모양이다.

제발 일찍 좀 일어나지 말라는 롬메이트 장집사다.ㅎㅎ


우리 팀 일곱 중에서 내가 제일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젤 쌩쌩하다.ㅎㅎ

오늘은 주일이다

기도회를 하고 출발하려는 계획을 잡았지만 어제의 강행군에 이어 오늘도 이른 시간에

출발인지라 저녁에 예배드리기로 하고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폴리체비체 국립공원으로 출발이다.


일찍 출발을 했는데도 벌써 여러팀이 와있었다.

1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 가장 큰 폭포...아름다움의 절정이다.

쏟아지는 폭포수가 마치 비가 오는듯 ...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하이라이트는

수많은 폭포로 연결된 16개의 호수다.

너도밤나무, 전나무, 삼나무 등이 빽빽하게 들어선 짙은 숲 사이로 각양각색의 계곡과 폭포가 어우러져

원시림의 풍경을 자아낸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자연이 만들어 낸 완벽한 창조물로 1949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1979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C코스를 돌고 나와서 셔틀 버스를 기다리며...채연이가 찍다.

이번 여행에서 채연이는 완전 찍사(?)ㅎㅎㅎ

여기서 셔틀을 타고  우리 버스 있는데 까지 이동한다.



우리는  권사님의 심장이구

 권사님의 오른팔이구  권사님의 왼팔이라고....

우리 리더들이 하는 말이다.

그 심장과 오른팔, 왼팔과 함께 하는 동유럽여행이 어찌나 맛이 있고

멋 있고 즐거운지..

우리 이렇게 오기를 정말 잘했다고 서로서로 자화자찬을 하며

호호 깔깔 터지는 웃음 소리가 플리체비체 폭소 소리만큼 요란하다...ㅎㅎㅎ


그래서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 보다 누구하고 가느냐가 중요 하다고 저마다 한 마디씩 ...

정말 와보고 싶었 곳...플리체비체..


요정들이 살고 있다는(?) 플리체비체,

다시 말하지만  플리체비체는 16개의 작은 호수와 92개의 폭포로 연결되어 있는

크로아티아의 유명 관광지이자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이곳을 다 돌아보려면 며칠은 걸린다고 하는데
입장하면 짧은 A코스부터 ~H코스까지 다양하게 있다
우리 일행은 아무래도 뒤에 일정이 있기에 약 3시간의  C코스를 걸었다.




저마다 그 비경에 감탄을 하며 저마다 인생샷을 남기느라 바쁘다.


아픈 다리로 장거리 여행에 겁을 내서 포기했던 이집사가 오길 잘했다고..ㅎㅎㅎ

정말 자기를 억지로 끌고 와서 너무너무 고맙다고 ㅎㅎㅎ

같이 안왔으면 지금쯤 집에서 엉엉 울고 있었을 거라구..ㅎㅎ

이젠 세계 어디든 겁 안난다고...더 다트해서 날렵한 몸으로 미국 그랜드캐년을 가자고 ㅎㅎㅎ


우리들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플리트비체 곳곳 그 우렁차게 흐르는 폭소 소리에,

신비하도록 맑은 호수에 던지며 사진 찍기에 바쁜 우리들...


우리가 오기 불과 한주전에 폭설이 내렸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좋은 날씨....그런데 오후에 비 예보가 있다고 한다.


생각 같으면 이곳 모든 코스를 트레킹하며 천천히 미세먼지 걱정없는 이 맛좋은 공기

마음껏 마시며 걷고 싶은데...패키지...패키지...ㅎㅎㅎ


우리들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슬로베니아 블레드로  이동...

또 다시 버스로 몇 시간을 달려야한다.







점심으로 먹은 송어 구이(?)

맛이야 뭐 시장이 반찬이라고 했으니 ㅎㅎㅎ





셰프가 직접 생선 뼈 바르기 시범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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