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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14 토요일..크로아티아 라스토케



자그레브 대성당, 성 마르크 성당을 관람을 마치고 버스에 몸을 싣고 졸다 깨다를 반복하며

동화속의 작은 마을 물 위에 떠있는 마을 라스토케에 왔다.


별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는데 정말 그림이 따로 없다.


 

 


 



 



 



 



 


 

 

 




 






 


 

 






















 



 



 



 



 



 



 



 







 




 



 





 

 

라스토케(Rastoke)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가는 길목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물 위에 마을이 지어져 있어 집 사이사이로 물이 흐르는 라스토케.

이곳에서 물레방아를 돌리는 풍경이 마치 동화 속 그림 같이 아름답다.

요정이나 피터팬이 나와도 놀랍지 않을 것 같은 소박한 마을에서는 송어구이를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한다.

우리는 플리트비체에서 오는 길에 점심으로 송어구이를 먹었다.


우리들이 졸거나 말거나 버스에서 항상 여러가지 설명을 해주는 가이드 말인즉

우리는 내일 아침에 다시 이 길을 지나 플리체비체 국립공원으로 간다고...


마을로 흘러든 물줄기가 작은 폭포들과 호수를 이루고 있어 요정의 마을, 천사의 머릿결로도 불린다는 라스토케..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물레방아도 돌리고 농사도 짓는다고 한다.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크로아티아 여행에서 방영된 이후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라스토케를 찾고 있다고,..  

 

완전 동화에 나오는 숲속의 작은마을~~마을 전체가 물에 떠 있는  라스토케 마을~

조용한 마을과 그 옆을 흐르는 계곡 물소리, 푸른 풀과 꽃 그리고 나무들..평화로운 분위기를 깨지 않는

크고 작은 폭포의 울림까지..힐링을 위한 완벽한 조건을 갖춘 곳이다.


라스토케는 엄청나게 즐길거리가 많거나 특색있는 체험을 위한 곳은 아니다.

다만 경치와 풍경 그리고 평화로운 분위기 하나만큼은

그 어느곳도 따라올 수 없을만큼 훌륭하다는 것은 단순 내 생각이다


그런데 누군가의 한마디~즉 우리나라는 수맥이 흐르는 방에서 자고 나면 온 몸이

찌프둥 하니 개운치가 않고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데 여기는 그런 수맥하고는 상광이 없나보다...

그러고 보니 정말 그렇다.

수맥을 찾아 차단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본 기억이 있다...

그러니까 결국은 사람의 생각 차이라는 내 생각이다.


 입장료 30유로를 받지만 화장실은 유로~무료 화장실 찾아 삼만리~

그리하여 이 화장실 때문에 패키지 여행의 작은 소란이 있었으니

여행길에 가장 번거로운 게 있다면 바로 화장실이다. 남자들과 달이 여자들의 화장실은...ㅎㅎㅎ

하여 자그레브부터 이곳까지 거의 3시간을 왔으니 너도나도 화장실이 급하다.


이곳에서 자유 시간은 고작 30분이다.

패키지 여행의 최악은 바로 이 자유시간이 말도 안되게 짧다는 것이다.

어쨋든 화장실이 급한 우리들은 가이드와 함께 화장실을 찾아 나섰는데

오나가나 유럽의 화장실은 거의 돈을 받는데 문제는 가이드가 무료 화장실을 알려준다고

멀어도 너무 멀리 갔다는거.


하여 가이드는 우리들에게 화장실을 알려 주고 먼저 내려갔고 우리 3조 일곱명중 다섯명이

화장실을 왔는데 문제는 화장실 일을 보고 마을로 내려 갔지만 길을 찾을 수가 없다.

이리가도 막혀 있고, 돌아가도 막혀 있고 비단 우리 뿐 아니라 화장실을 왔던 거의 대부분의 손님들이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지 못해 우왕좌왕 하는 사이에 벌써 자유시간 30분은 끝나가고 있었다.


설상가상 예쁜 집을 찾아 들어 가는 입구를 발견 했지만 또 입장료를 내라고한다.

가이드에게 전화를 해서 자유시간 30분을 연장하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 갔지만

벌써 마음이 상한터다..이건 비단 우리팀 뿐 아니라 대부분의 화장실팀(?)도 다 그랬다.

그럼에도 여행 분위기 깨지 않으려 팀들을 다독여 사진도 찍고...


30분 연장 자유시간을 마치고 버스로 오며 우리의 장집사가 가이드에게 조근조근 말하길....

우리를 두고 혼자 갈 것이 아니라 길을 알려 줘야 하지 않는가?

연세 드신 분들도 많은데 가이드님 걸음이 너무 빨라서 어르신들이 힘들어 하시는것 같다.

라스토케 마을 관람비 30유로를 냈는데 입장료를 또 내라는 것은 뭔 말인지..등..등

결론은 입장료를 받지 않았는데 공지도 없이 갑자기 입장료를 받는다고...하여

돌려준다고...$%^&(%$##@@@@@패키지 여행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넘긴다.

가이드도 힘 들겠다...여러 사람의 마음을 ...생각을 하며 일정을 꾸려야 하기에...


이렇게 오늘 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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