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8, 4, 18 화욜..오스트리아 벨베데리 정원^^


활짝 핀 오스트리아의 봄 날이다.

안개와 이슬비로 몽환적이고  몽롱했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말 그대로 봄이 활짝 열렸다. 

모차르트를 비롯한 수많은 음악가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구스타프 클림트" 라는

대화가를 배출한 기대되는 오스트리아의 두 번째 날이다.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또 이렇게 멋진 곳에서

좋은 동역자들과 함께함이 정말 감사한 오늘이다.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쉔부른 궁, 벨베데리정원으로 출발이다.



쉔부른 궁전은 모두 1,441 개의 방을 갖추고 있는데 일반인에게는 40개의 방이

개방된다고 한다. 그리고 궁전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쉔부른 궁전은 18세기부터 1918년까지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전이었다.



쉔부른 궁전의 외벽은 크림색이다.

이것은 마리아 테레지아가 가장 좋아하던 황금색으로 "마리아 테레사 엘로우라고 한다고.

.


 쉔부른 궁전은 사진 찍기가 허락 되지 않았다.

각 방마다 현지 안내원들이 지키고 있어 행여 몰카라도 찍다가 걸리면 나라망신이다

울 가이드 ~어떤 경우든 들키면 "스미마셍.." 이렇게 하라고 ㅎㅎㅎ


아름다운 샘이라는 뜻이라는 이름을 가진 쉔부른 궁전은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이라고 한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궁전으로 베르사이유 궁전을 좋아했던 마리아앙뜨네뜨에게 남편이 선물로 지어준 궁이라고..

.


 마르아 앙띠아네트가 열여섯 명의 아이를 넣고 기르며 유럽을 통치하는 여왕되었다.








쉔부른 궁전에서 나와 벨베데레 궁전으로 향했다.

궁전은 정원을 중심으로  두 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벨베데레는 이탈리아 어로 "전망이 좋다"는 뜻이라고 한다

벨베데레 궁전은 아름다운 건축물로도 유명하지만 무엇보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럼 전시장으로 들어가 볼까나?


 


 

 


 


 

 내 눈에도 익숙한 그림 바로 "산을 넘는 나폴레옹" 지난 해 가을 서유럽 갔을 때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선가도봤던 그림이다.


이 그림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


 

 



 


 


 


 


 


 






 


 


 


내가 아는 또 하나의 그림,

안다는 것보다 눈에 익은 ...바로 이 "구스타프 크림트"의 "키스" 이 작품이다.

나같이 그림에 문외한이라도 이 키스라는 그림은 몇 번씩 봤을 정도로 유명한 그림이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이 그림은 어느 나라하고 바꾸자고 해도 바꾸지 않을만큼

오스트리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화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은 볼 것도 없이

 클림트의 연인~"키스"가 황금빛을 내뿜고 있는 곳이다. 화려한 꽃이 뿌려진 초원 위에 서 있는

두 연인은 관람객들의 많은 시선들 앞에서도 서로에게 황홀하게 취해 있다.

그 황홀한 황금빛 앞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스마트하게 사진을 찍으며 이들을 바라보고 있다

나도 여기서 한 장...ㅎㅎ


 

이 연인들은 한 번도 이곳을 떠난 적이 없다고 한다.

오로지 이곳 벨베데레 궁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진본이라고 한다.


원래는  사진을 못찍게 되었는데 올 해가 클림트 사후 100주년 기념 해라고

특별히 사진 찍는것이 허용된다고 한다.


구스타프라는 화가를 아주 좋아하는 딸 준수에미..

결혼 하기 몇 해 전,..회사에 후가를 내고.서울 국립미술관으로 크림전시회를 보러 간다고

했을 때, 내가 한 말인즉..정신 나갔네 그게 뭐라고 휴가를 내고 서울까지 가냐고~`

무식한 에미다 ㅠㅠ 


 


"유드티"~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베투리아라는 마을의 과부로 아시리아군 공격시

적진에 뛰어들어 적장을 유인하여 그의 목을 잘라 가지고 돌아온 여인이라고~`

에고 무시버라..


그러고보니 이 그림도 많이 봤던 것이다. 그런데 이런 내용이 담겨 있을 줄이야..ㅎ

 




 이 그림도 가이드가 열성을 다해서 설며을 했는데 하필 그 때

이어폰이 충전이 다 돼서..ㅠㅠ

장집사를 찍어 주는 걸로 ...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틈에서 이어폰으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는 그림들,

하지만 가물한 기억으로 뭐가 뭔지 도무지..ㅎㅎㅎ



 천장 한가운데 있는 프레스코는 화려한 조각,샹들리에와 함께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우릴 반겨 맞았다..


 



 

 


 



명집사~~~우리 이제 정원으로 나가볼까?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