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8 4, 17, 화욜 늦은 오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정말 여기가 유럽이구나 싶게 많은 볼거리를 구경하고

노천카페에서 폼나는 커피도 마시고 이제 헝가리를 향해 버스에 올랐다.


 차창 밖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노랑노랑 무리지어 피여있는 유채밭과

초록초록 푸르른 밀밭 사이로 빙빙 돌아가는 풍향계....잠들지 않고 꺼 있는 자만이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에 빠져 있는 사이에

어느새 우리는 오스트리아 국경을 넘어 헝가리에 부다페스트에 도착했다.









헝가리에서 처음 만나는 한국 타이어..


반갑다...ㅎㅎ헝가리에서 한국타이어는 유명하다고 한다

값도 저렴하고 품질도 좋고...

한국직원들이 친절하다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시민들의 교통수단 트렘..

우리도 이 트렘을 타보는 경험을 했다..



















어둠이 내리길 기다리며.....헝가리 국회의사당이 보이고..

가이드 말에 의하면 국회의사당의 민낮이라고...

.화장하면 어떤 모습일까?





헝가리에서 만큼은

밤을 그냥 보내서는 안된다.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부다페스트가 아닌가?

낮보다 밤이 훨씬 더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가 넘치는 ....


우리는 이 도나우 강에 어둠이 내리길 기다리고 있다.









 한식으로 저녁을 먹고

우리는 그 유명하다는 세계 3대 야경 중 하나로 뽑힐만큼 아름답다는

도나우강의 야경을 보러 유람선에 올랐다.


그리 크지 않은 유람선엔 우리 일행들만 승선을 해서 붐비지 않아 좋았다. 


세치니 다리를 배경으로 장집사의 포즈..

서서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에고...빨갛게 입술 좀 바를걸 그랬나..

하루종일 먹고 떠들고 웃고....너나할것 없이 입술이 푸르죽죽 ㅎㅎㅎ

아하...이 게 우리의 민낮이구나  ㅎㅎㅎ




이 도나우 강은 독일의 남부 슈바르발츠에서 발원해 오스트리아와 체코,

슬로바키아를 거쳐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지나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들어보지도 못한 밀도바를 거쳐 흑해로 흘러가는

무려 11개 나라를 통과하는 강이라고 한다.




드디어 도나우 강에 어둠이 내리고 찬란한 도나우 강이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진다.ㅎㅎㅎㅎ








애들은 가라...우리 어른들만....ㅎ





저 멀리 "어부의 요새"가 보인다...

맞는지 확실치는 않다.





 밤바람에 머리카락 날리며...




 마치 꿈을 꾸듯..





 헝가리 국회의사당....낮의 모습과 달라도 너무 다르 모습..

화장을 진하게 한 국회의사당...

역시 화장발이구나..





 




 




"세치니다리" 

부다지구와 페스트지그를 연결하는 도나우강의 8개 다리 중 최초로 건설한 다리로 부다페스트의

상징이 되는 다리다. 이 다리는 영화 "글루미선데이"의 중요 배경지였다.

글루미선데이...참 슬프던데...



이 다리는  부다와 페스트를 하나의 도시로 합친 다리로 세치니란 백작이 건설하였다.

세치니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도 기상악화로 배를 타지 못해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 안타까움 일이 있었다.

후에 그는 이 다리를 놓았다고 한다.




 




 

ㄴㄷ


 




 




 





 




왈츠의 왕 요한스트라우스는 도나우강을 노래한 시인의 시를 읽고 영감을 받아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을 작곡했다고 한다





























부다페스트 도나우강 야경 유람선 투어는 약 40여 분정도..

약간의 아쉬움에 한바퀴 더 돌자고 ㅎㅎㅎㅎ


헝가리 첫 날 밤이 화려하다.


이렇게 오스트리아 쉔부른궁, 벨베데레 궁, 정원, 스테파니성당,

그리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야경투어까지 긴~~~

하루를 마감하고 숙소로..

내일은 본격 헝가리 투어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