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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18 수욜...


헝가리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


꿈결같은 헝가리 벗꽃 길을 걸으며 예쁜 꽃사진 찍으며 정신줄 놓는 사이에

이 언덕에 대한 가이드의 설명은 뒷전이 돼서..


암튼 그렇게 우리는 헝가리 "어부의 요새" 에 도착했다.

어부의 요새~이름이 참 독특하다.

어부들이 지킨 성의 이름인가 싶기도 하고...그런데 이것이 전혀 틀린 말이 아니었다.



어부의 요새는 오랜 옛날 이곳에 도나우 강에서
잡은 물고기를 사고파는 어시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과
19세기 도나우 강에서 고기를 잡아 파는 어부들이 중심이 된 시민군이
겔레르트 왕궁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왕궁을 지키면서 적의 기습을 막는 요새를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헝가리인들의 애국정신의 상징’으로서 헝가리 건국 이래 중요시 되어온 어부의 요새는
고깔 모양의 7개 탑과 이것을 연결하는  긴 회랑이 특징인데,
 마치 동화속의 요정처럼 7개의 고깔 모양의 탑은 헝가리 건국 당시
 마자르족의 7개 부족을 상징한다.(펌)



가이드 김창옥님이 이렇게 조용필의 슬픈 베아트리체 라는 노래까지 부르며

온 몸으로 이 어부의 요새에 대해서 설명해 줬지만

할매의 기억으론 하나도 생각나지 않고 노래 부르던

가이드 모습만 생생하다...ㅎㅎ


저 가방이나 받아줄걸 그랬다..ㅎㅎ


이곳에서 바라보는 도나우 강과 페스트 거리의 풍광은 부다페스트 관광의 백미로 꼽힌다고 한다.


하얀 성곽과 마차시 교회까지 뻑어 있는 계단이 아름답고

그 위에서 도나우 강과 시내의 조망이 좋고

노천 카페가 있어서 커피 한 잔 마시며 바라보는 도나우 강의 풍경이

완전 짱이라는 블로거님들의

글이 있어 올라가려 했지만  우리는  회랑 위로 올라 갈 수 없었다




올라가려니 무슨 입장료 를 받는다고..

입장료를 내고 올라가고자 했으나 시간이 없다고 아래에서 봐도 좋다고..


패키지는 이래서 안좋다..시간...시간이 없다고 한다 ㅠㅠ















 위풍당당 이 동상으로 말할것 같으면 헝가리 최초의 국왕인 성이슈트반의 기마상이다.



국왕을 배경삼아서....찍고



또 찍고...찍고....






마차시성당



마차시 성당은 서유럽의 성당만큼 규모가 크지 않지만,
오랫동안 헝가리 왕의 대관식과 결혼식이 거행되던 왕실 성당이었으며,
1526년 이후 오스만 튀르크가 헝가리를 지배하던 시기에는
이슬람 사원 모스크로 사용되기도 했다.


 19세기 말 오스만터키의 지배에서 벗어나자 건축사 프리제시 슐렉이
다시 가톨릭 성당으로 재축하여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은
 동로마제국의 수도였던 이스탄불의 성 소피아 성당이 오스만 터키제국에 점령된 이후에
이슬람의 사원이 되었다가  제국의 쇠망후 성당으로 복원된 점과 비슷하다
.
 특히 인상적인 성당 지붕의 아름다운 모자이크 무늬 타일은
한 타일 회사가 광고 목적으로 기증하여 새롭게 장식한 것이라고 한다.(펌)



이곳 마치시 성당은 헝가리 왕의 대관식과 결혼식을 거행하던 곳으로

마차시 왕의 두 번의 결혼식이 모두 이 마차시 성당에서 있었다고 한다.

















김창옥가이드가 하나 둘, 하나 둘, 하나 둘, 구령부쳐 가며 엄청 많은

 동작의 사진을 찍었지만

어메...

 다 흔들려부렀다는 야그 ㅠㅠㅠ








어부의 요새를 나와 여기로 왔는데 여기가 어디냐? ㅎㅎ

대통령 궁이라고 했는지 아닌지...


합스부르크 왕가의 왕궁으로 사용 되었던 곳이라고 했는지...에고..

아~~대통령 집무실이라고 했다.






대통령 궁이라고 했나?



어제 밤 그 황홀했던 도나우 강..



저기 보이는 뾰족한 건물이 국회의사당인듯..







도나우 강을 내려다 보면서....



김창옥 가이드는 완전 우리 3조의 전문 진사님이다...



하나, 둘...하나,둘...하나 둘...



하늘을 봐라...



고개를 돌려라...



뒤를 돌아라...




웃겨도 너무 웃겨...

이렇게 웃기다니....ㅎㅎㅎ장집사 입 찢어지겠다..ㅎㅎ



팔을 벌려라...



닐니리야...닐리리야...닐리리 맘보..ㅎㅎ




드디어 우리의 징집사 한마디~~그만!!!!!




여기가 어딘지 모르지만 우리 3조 또 한 번

쌩쑈 하시겠다.....ㅎ



"헝가리 하은어머님  여기가 어디죠?"

"설명 좀 부탁 드려요.."



















성 이스트반 성당..


대성당은 1001년 최초로 헝가리 통일국가를 이룬 인물이자
도나우 강 서쪽 동유럽에서 최초로 가톨릭을 받아들인
성 이슈트반 1세를 기리며 헝가리 건국 1000년을 맞은 1848년 착공되었다.



영웅광장~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기 위해 1896년에 지어진 광장이다.

광장 중앙에는 36m 높이의 기두이 있는데 꼭대기에는 가브리엘 천사의 조각상이 있다.


기둥 옆에는 마차르의 7개 부족장들의 동상이 있다.













영웅광장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국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이 있는데

이곳은 현대미술관....







멘 위에

헝가리를 지키고 있는 헝가리의 수호신 가브리엘 천사가 있다




오지랖 넓기론 어디내놔도 지지 않는 나는 블친이 된지 얼마 안되는 

"헝가리 하은엄마" 와 마치 오래 블친인양 수다를 떨었다.


"그 분은 헝가리에서 정말 유명한 한인이시라구...."

하며 자기도 하은어머님을 안다고 하니 얼마나 더 반가운지...

이렇게 유명하신 "하은엄마~~ 블친님 반갑네요..."


이렇게 인연이 어딨냐구 장집사가 부추기며 인증샷을 찍는다.


 하나, 둘, 하나,둘..구령 부치며 찍고 또 찍었다..

그만혀...


이번 동유럽 열흘간의 여행중에 만난 가이드 중에 단연 돋보이는(?)

헝가리 김창옥 가이드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애 할 시간...

"체코까지 같이 가요..."

"저 학교 가야되요.."ㅎㅎ




그런데  이 가이드 갑자기 선그라스를 잃어 버렸다고.

..

산지 얼마 안되는데 아마도 점심 먹은 식당에 놓고 왔나 보라구..

.하여 우리 패키지팀들이 모두 아쉬워 했는데

선그라스는 그의 가방에서 나왔다..

이렇게 약간 허당(?)기가 있는 가이드다...


암튼 이렇게 유쾌, 상쾌 재미있는 가이드는 여기서 이별하고  

 슬로바키아로 이동하기 전








헝가리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겔레르트 언덕으로 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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