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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18 수욜.
동유럽여행이 슬슬 막바지에 이르러간다
벌써 수욜이구 금욜이면 인천으로 출발이다.ㅎㅎ
참 시간이 빠르기도 하지 ㅎ
우리는 헝가리에서의 마지막 날 일정인 겔레르트 언덕에 오른다.
오늘은 많이 걸어서 힘든 사람은 버스에 있기로 했는데
지금까지 씩씩했던 이집사도 남겠다고...
다시 말하거니와 #헝가리 4월 날씨 좋아도 넘넘 좋다..ㅎㅎ
겔레르트 언덕에서 바라본 도나우강...
부다왕궁도 보이고.....
여기서 보는 야경이 정말 야경의 끝판 왕이라고 하던데..
우리는 유람선에서 본 야경으로 만족이다 아쉽당..
이 하늘 이 공기를 가져 가고 싶다는 장집사..
하늘은 푸르러도 넘 푸르고...푸르고...
이렇게 좋다니....
겔레르트 언덕이란? 1001년 성 이슈트반 1세(Saint Stephen I; 970~1083)가
신성 로마제국의 오토 2세의 후원으로 기독교를 국교로 받아들이고 최초의 통일국가를 세우자
로마교황청에서는 헝가리인들의 개종을 위하여 베네치아 출신 성 조르지오(St. Giorgio) 수도원 원장을
역임한 겔레르트 수도사를 파견했는데,
겔레르트 수도사는 가톨릭 전도를 하다가 1045년 이교도들의 폭동에 붙잡혀서 죽었다
아하~이런 순교의 유적지구나.ㅠㅠ
부다페스트의 부다 지역에서 가장 남쪽 끄트머리인 겔레르트 언덕에는 시타텔라 요새(Citadella)와
전승기념탑이 우뚝 솟아 있다.
그러나 부다페스트 시내와 아름다운 푸른 도나우 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세운 시타델라
요새는 헝가리 인들이 쌓은 것이 아니라,
1848년 헝가리를 점령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가가 반항하는 헝가리인들의 폭동을 사전에 진압하기 위하여
부다페스트 전 지역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쌓은 감시대였다.
1850년 대리석을 다듬어서 둘레 200m, 높이 4~6m의 긴 타원형의 시타델라 요새는 당시의
중무기인 대포로 공격해도 무너지지 않을 정도로 견고한
1~3m의 두터운 성벽으로 쌓았다. 가파른 경사지에 큼지막하게 쌓은 요새는 더욱 웅장하게 보인다.
요새를 둘레 200m에 이르는 긴 타원형 대리석 성벽을 한 바퀴 돌아보면 투박하지만 견고한
성벽 곳곳에 부수한 총탄과 대포 자국이 격전의 흔적을 잘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1944년 소련군이 침공하자 나치 독일군은 이곳에서 마지막 저항을 하다가 마침내 항복했는데,
가파른 산길에 세워진 요새의 입구에는 당시의 모습을 그린 사진들과 전쟁에 사용했던 대포들을 전시하고 있고,
2차 대전 후 헝가리의 독립 후 시타델라 요새는 감옥으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호텔로 사용하고 있어서 내부를 관람할 수 없고, 또 입장료도 없다.
자유의 여신상
게네르트 언덕위 요새 갤리 위에 있는 소련군 추모 위령탑이 자유의 여신상이라고 한다.
1945년 2차대전이 끝날무렵 소련군이 파시스트 군대를 몰아낸 기념으로 위령비를 세우고
독립을 기념하는 뜻으로
겔레트르 정상위에 자유를 상징하는 두 남자의 동상과
그 중간쯤에 14m 높은 탑위에 모스크바 쪽을 향하여 종려나무 잎을 높이 들고
있는 여신상을 세웠는데 이것이 자유의 여신상이다. (펌)
다시 봐도 멋진 부다페스트...
암튼 오늘 난 세계사 공부(?)를 했다.
헝가리 자유의 여신상 포스팅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말은 그저
자유의 여신상~
그리고 겔레르트 언덕이란 말 뿐이니
하여 ~`기억에 안나도 검색이란 게 있으니 걱정 없다는 ,,ㅎㅎㅎ
그리하여 겔레르트 언덕에 대한 공부를 하고..그 언덕에서 베네치아 겔레르트 수도사님이
그렇게 모질게 순교를 한 장소라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으니
아하~~바보 도 트는 소리~~
이렇게 헝가리의 모은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키슬로바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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