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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8 수욜 늦은 오후


1박 2일의 유럽 특유의 고즈넉하고 조용하면서도 분위기 있고 빛이 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야경, 어부의 요새, 성이스틴성당, 대통령 궁, 겔레르트 언덕,등..등

볼것도 많고 먹거리도 풍성했던 헝가리 일정을 모두 마치고

우리는 슬로바키아 수도인 브라키슬로바로 이동한다..



헝가리에서 슬로바키아까지는 약 2시간 정도 버스로 이동하는데

국경을 넘을때도 프리패스다

처음 크로아티아에서 슬로베니아로 올 때는 버스에서 모두 내려서 여권 심사를 받았지만

그 후론 모든 나라의 국경이 프리패스다.


참 좋은 나라다.

우리도 이렇게 평양도 가고 금강산도 마음대로 갈 수 있으면 싶다.

곧 그런때가 오리라 기대해본다.


슬로바키아는 오랜 기간 헝가리의 통치를 받았으며 블라티슬라바에는

200년 넘게 헝가리의 수도가 들어서기도 했다.


 부다페스트가 오스만제국에 지배 당했을 때 블라티슬로바가 헝가리의 수도였다고..

체코와 병합이 되어 체코슬로바키아를 세운 뒤에도 경제 발전의 중심은

대부분 체코 중심이었다고,


맞아 우리 세대가  대부분은   체코슬로바키아 라고 알고 있다.

.오늘도 세계사 공부 ~^^



저 다리가 무슨 의미가 있다고 가이드가 말했는디..

기억이 안나다..하여 검색..검색..


슬로바키아  브라트슬라바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이 이 다리다.

바로 에스엔페 대교다 다리라고 하기엔 넘 규모가 크다


1960년대 후반 구시가 유서 깊은 유대인 지구를 철거하고

건설한 초현대식 다리라고 한다.



 UFO 모양의 둥그렇게 생긴 이곳이 에스엔피 대교의 전망대라고 한다.


밤이면 컬러플한 조명을 연출하는데 화려한 조명이 도나우와 어우러져 환상적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그저 낯에 이렇게 보는 것으로 땡~~!



아하...그런 이미가 있는 다리구나..


가이드 열심히 설명해주고 사진도 찍어줬는데

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있나보다 ㅠㅠ


메모도 안하고 기억에만 의존 하려니....




요 커피숍을 지나 바로 ~~~~^^



브라티슬로바에서 가장 오래 된 성 마틴 성당이 나온다.


역대 왕과 왕비를 초모하는 성당이라고,

헝가리 왕국의 대관식이 열렸으며 베토벤의 장엄 미사곡이

처음으로 연주된 곳이라고 한다.







요 건물은 현재 유치원으로 사용 된다고..




성당 뒷ㅉㄱ인데 여러가지 공사로 인해서 좀 지저분했다.

성당은 이렇게 외관만 보는것으로 끝~~~

 


성마틴 성당을 보고 슬로바키아의 구시가지 구경이다

자유시간 1시간이 주어졌다.















셀카 작열....그 얼굴에 햇살이다...ㅠ





길~~~게 줄을 서서 뭘 기다리는가 봤더니..



다름 아닌 아이스크림을...

헐 아이스크림이 얼마나 맛있기에...

줄을 서서 기다린다냐..




우리도 맛을 보자...


맛 보다 장미모양이 너무 예쁘다

 입으로 들어가기가 아깝다..

하지만 ....게 눈 감추듯 순간 먹었다는  야그...





슬로바키아 사람들은 이런걸 좋아하나 보다..

예뻐서 들어가 가격을 물어보니 헐...넘 비싸다..


그런데 우리 취향은 아니다.ㅎㅎ





아이스크림 먹고 당을 채우고 다시 거리를 활보한다.



 


 엄마와 딸이 즐겁다.

이제야 얼굴을 가리지 않는 채연이다.ㅎㅎ






그러다 또 기운이 없거나 화장실이 급할 땐 커피숍이다.


이번 여행에 유심인가 뭔가를 사와서 어디서든 와이파이가

터지는 이 집사의 위풍당당..


우리는 호텔에야 가야 ..

그것도 투숙객 모두가 쓰는 와이파이라

정말 속 터지게 속도가 느리다







볼 일(?) 보고 커피 마시고 또 거리 쌩쑈..

조카와 함께 다니는 조집사.

딸과 함께 다니는 명집사는 어디에 있는지.... 우리끼리 쌩쑈^^








슬로바키아는 체코로 들어 가는 길에 잠시 머물렀다

우리는 다시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체코로 간다...

기대되는 체코...완전 기대...


버스에 오르자마자 어디선가 천둥치는 소리가...

에고~~앞자리에 계신 75세 교수님이다.

75세가 무색할 정도로 어느 한곳이라도 빠짐없이 다니시는 멋쟁이 할아버지다.


그런데 역시 체력은 젊음이다

코를 어찌나 크게~~~ 정말 버스가 떠나가라 ~~~

정말이지 천둥 소리가 따로없다 ㅎㅎㅎ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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