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여행, 체코 프라하...까를교

2018, 4,  19 목욜

체코 프라하 까를교...

백탑의 도시, 북쪽의 로마, 유럽의 음악학원 등 수 많은 애칭을 갖고 있는 도시,

모짜르트가 생전에 가장 사랑했던 도시이자

카프카와 드보르작이 태어난 프라하는 보헤미아 왕국의

수도로 1,0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고도이다.

 

‘프라하의 봄’으로도 유명하며

우리나라에는 10년 전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으로 익숙해진 도시이다.

프라하의 연인은 전도연과 고인이 된 김주혁이 주인공으로 나온 주말 드라마..

이 강 이름이 불타바 강이라고 한다.

티비에서도 많이 봤던 체코 까를교에 우리가 왔다.

백 개의 탑으로 이루어진 도시라 하여 붙여진 읾이 백탑도시...

뒤로 보이는 건물이 프라하 성이다.

체코하면 역시 붉은 색이다.

중세시대 성벽의 13개 탑문중 구시가를 드나드는 탑문으로는 

유일하게 남아 있는 화약탑이라고 한다.

프라하의 랜드마크는

 영화 ‘007 시리즈’와 ‘미션 임파서블’ ‘아마데우스’ 등에 등장한

 520m 길이의 까를교라고...

프라하에서 가장 유명한 까를교...말 그대로 인산인해다.

이 까를교는 볼타바 강 우안의 구시가지와 프라하 성을 연결해주는 다리로

체코에서 가장 오래 된 다리고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라고한다.

정말 관광객이 넘쳐난다..

당연히 소매치기도 넘쳐난다고...

버스에서 내려 계단을 올라오는대 어째 등줄기가 서늘한 느낌이라 얼른 자리를 바꿨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집사 백팩이 열려 있는 게 열렸있었다.

다행히 가져간 건 없었지만 그때부터 백팩은 앞으로 메고  다니는걸로...

까를교에는 음악을 연주하는 거리의 악사들의 모습과 갖가지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거리다...초상화를 그리는 화가도 있고, 기념품을 파는 곳도 많다.

나도 이ㅕ기서 길다란 귀걸이 하나 장만했다..10유로~~

카를 다리의 양 옆에는 조각 작품이

총 30개로 15개의 동상이 늘어서있다.

파란만장한 역사와 어두운 시절을 겪고 "프라하의 봄"이 활짝 열렸다.

수많은 유럽의 강대국 사이에서 독특한 예술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프라하는 유럽속의 또 하나의 보물과 같다.

저녁에 까를교 야경 보러 또 온다고 했으니

야경을 기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