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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9 목욜..


동유럽여행, 체코 프라하 존레논 벽,


까를교를 건너서 옆쪽으로 빠져서 골목길을 따라 가면 형형색색의

기하하적인 그림(?)이 그려진 벽이 나오는데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여기가 뭔고 하니 비틀즈의 멤버였던 존 레논 벽화라고 한다.

비틀즈가 여기와서 공연을 한것은 아니라고..


이 존 레논 벽하고 비틀즈는 존 레논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한다.

다만 당시 자유분방하고 젊은이들의 우상이었던 비틀즈의 정신을 담아낸

체코 젊은이들의 자유를 향한 갈구를 표현한 것이라고...



카를교  다리에서 프라하 성밑의 말라스트라나쪽과 연결된 캄파섬에 있는 (지명이 정확한지...)

존 레논의 얼굴이 그려진 '존 레논벽화',


1980년대 프라하 젊은이들이 반공산주의와 사회 비판을

낙서로 표현한 또 하나의 문화 유산.



이 곳은 원래 몰티공화국의 대사관의 담벽이었다고 한다.


치외법권 지역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벽에 그려진 그림을 지울 수 없었고

몰타공화국도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 벽을 그대로 두었고

 이 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1980년 존 레논이 암살당하고  그를 추모하는 

노랫말과 그림이 벽에 그려지고

당시 공산정권을 향한 반정부 구호들도 그려졌다고 한다.





체코에서 나온 현지 가이드도 헝가리 가이드 못잖게 재밌다.

하기야 가이드가 재밌고 유쾌해야지 ㅎㅎㅎㅎ


우리 3조는 뭘 하든 시범으로 일등이다 ...

가이드가 시키는대로...ㅎㅎㅎ



비틀즈에 열광했던 우리 세대가 아닌가? ㅎㅎ

앞 뒤로 젊은 처자들 빼고....가운데 양 옆으로....



프라하~~~~프라하~~~프라하~~~

프라하~~~~^^



손을 올려라...."프라하" 소리를 질러라...

손을 앞사람 어깨에 얹어라....다리를 높이 들어라..ㅎㅎㅎㅎ



누구 다리가  젤  짱짱한가 ...

올리고...올리고~~~~


울 채연이 너무 곤혹스러워 어쩔 ㅠㅠㅠㅠ



똥~~~~폼~!!!



개 ~~~폼~~???





헛~폼..!!










 존 레논 벽을 지나 조금 골목안으로 들어오니 

참 재밌는 조각품이 우릴 반긴다.



 쉬~~~~하는 아재들이다.

ㅎㅎㅎㅎㅎ



 거기서 얼마 안가 밑으로 내려오니

까를교가 한 눈에 보인다.


멋져...정말 유럽 "최고의 다리"라는 찬사가 당연하다.









이제 엔틱카를 타고 거리 관광을 하고 프라하 성으로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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