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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종달해변, 월정해변.
일 년에 몇 번씩 제주를 가도 여전히 갈곳이 많은 제주.
종달해변이나 그 유명한 월정해변도 이번이 처음이다.
날씨가 더워서 해변으로 나갈 엄무를 못내고 드라이브로...
제주의 6월은 그야말로 수국수국 수국천지다..
그 중에 수국의 명소로 꼽히는 종달해변의 수국은 유명하다.
그런데 그렇게 때를 잘 맞춘다는 게 그리 쉽지 않다..세상만사가 다 그렇듯..
제주 종달해변의 수국은 6월 중순이 만개라고한다.
그러니까 지금은 약 70%정도가 개화 된 상태다.
드라이브를 하면서 차 안에서 사진 몇 장 찍는걸로...
박목사이 계셔서 어려워서 ..ㅎㅎㅎ사진을 못찍었다.
그리고 월정해변....
월정해변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바닷물에 풍덩 뛰어들어
때이른 물놀이가 한창이다...파란 물 색이 얼마나 이쁜지..
그저 차창 밖으로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듯 하다..
월정해변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창 넓은 카페에서
션~~~한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며 두 목사님 가정과 우리부부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지난 얘기 나누며 웃음꽃이 만발이고
얘기꽃이 만발이다..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하는 이런 소중한 시간을 허락하신
멋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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