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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18 목요일

 

우리 목장 가을 소풍... 천안 화수목 정원.

 

 

 

 

 

 

우리 목장은 주로 새 가족들이 대부분이다.

매 년마다 분가를 해도, 일 년이 지나면 또 새 가족들로 시끌벅적 요란하다 ㅎㅎ

 

그러니 예배 출석이 들쑥날쑥은 물론이거니와 어느 땐 아예 몇 달, 혹은 몇 년씩

장기결석도 많다,

 

리더의 역할이 바로 이런 새 가족들에게 복음으로 양육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가르쳐 지키게 하고 한 가족으로 세워주고 섬기며

세상에서 열매 맺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

 

돌아보면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각기 제 갈 길로 가려는 사람들이다.

그 중심에 리더가 있어 각기 제 갈 길을 가는 사람들을 예수님 중심으로,

교회 중심으로 모아 들이는 역할이 아닐까 한다

 

 

 

 

 

 

 

 

 

 

 

 

 

 

 

 

 

 

 

 

 

 

 

계절은 온통  더 깊은 가을을 향해 달려간다.

온 산천지가 붉게 물들고 가을꽃들이 지천으로 피고 지고 한다.

하니 우리 식구들도 엉덩이가 들썩이는 건 당연한 일이다.

 

 

 

 

 

이제 갓 교회에 입문(?)한 사람, 또는 길게는 일 년,

일 년이라 하지만 그 일 년에 교회 출석은 ㅎㅎㅎㅎ

 

참 어색할 것 같았던 소풍인데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들처럼

거리낌이 없고 모두 하나 같이 호호 깔깔........

 

 

 

 

 

 

 

 

 

 

 

 

 

 

 

 

올해, 제4회 서정주 문학상 시집 부분에 당선된 시인 이현지 님.

 

 

 

 

 

 

 

우리 목장에서 작년에 리더로 나간 이 집사가 오늘 합류했다.

 

 

 

 

 

이번에 새 가족 양육반 수업에 들어가는 양정 씨,

그리고 교회 옆 북부시장에서 한우집을 하는 봉자 씨.

 

 

 

양정 씨와 남편 종준 씨...

아직 꿀 떨어지는 신혼부부다.

 

 

 

 

 

 

 

 

지난 6월에 온 새 가족... 정말 교회라곤 60 평생 사는 동안 처음이라고..ㅎ

정말 감사한 일은 이 달에 남편이 교회에 출석하는 일이다.

 

날마다 풍성하게 부어 주시는 은혜가 놀랍다.

 

 

 

 

 

 

 

 

 

 

 

내겐 너무나도 소중한 그대들입니다.

 

 

 

 

 

 

화수목 정원은 잘 알려진 대로 입장료가 없다

 

그런데 입장료 없이 무료라 하니 와서 구경만 하고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정문에 후불 입장료를 받는다는 안내문이 걸려 있기로 뭔가 했더니

이곳에서 점심을 먹거나 차를 마시거나 하면 그 영수증이 입장료가 되는 것이다.

단 이 영수증이 없을 시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을 받는다는 것이 곧 후불 입장료라고...

 

그런데 이곳 밥 값이 좀 비싼 편이다. 아니 비싸다

점심 특선이 19,000원... 하여 우리는 병천 순대타운에서 병천의 명물 순대국밥을

먹고 여기서 커피와 빵을 먹었다..ㅎㅎ

 

점심은 서정주 문학상에 당선된 이현지 님이 섬겨줬고

커피는 북부시장 한우집 봉자님이 섬겨줬으니...ㅎㅎㅎㅎ

 

 

 

한 사람, 한 사람, 유모가 젖을 먹이는 심정으로 돌보고...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처럼

이들의 삶이 예수님으로 인해 먼저 믿은 나로 인해

더 풍성하기를 축복한다. 그리고 분가를 준비하니

이 해가 다 가기 전에 새로운 목장 탄생을 예고하며....

 

 

오늘의 목양의 현장에서 수고하고 애썼다고 스스로를 칭찬하며

격려한다. 잘했다고....

 

우리 주님 오늘도 나를 보시며 웃으셨으면 좋겠다.

 "주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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