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카페"호미"

2018, 10월 25일 해피와 함께~2

용인 카페"호미"

안성 서일농원에서 차로 20여분 거리에 있는 카페 "호미"

서일농원에서 점심을 먹고 가까이에 예쁜 카페가 있나 검색을 해보니

용인 호미카페가 단연 으뜸이다.

이 카페는 개그우먼 김미화 씨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다.

부부 이름의 첫 글자를 따서 "호미"라  지었단다.

다정다감한 부부애를 자랑하는 김미화 씨 부부다.

남편 이름이 뭔지는 모르지만

그렇단다...

김미화 씨 부부와 가깝게 지내는 연예인들이 이곳에서 공연을

하는 무대...호미카페 친구를 맺으면 공연소식을 받을 수 있다.

카페 안에는 동네 지인들이 지은 먹거리를 팔기도 한다.

언젠가 방송에 나와 주말이면 꽃을 심고 가꾸며 지낸다는

김미화부부의 모습을 봤던 기억이 난다..

곳곳에 아기자기한 말 그대로 여심저격...

특히나 우리 같은 중년 아줌니들이 좋아할만하게 가꿔 놓았다.

김미화 씨는 교통방송에 라디오 진행하러 갔다고...

돈벌러 갔다고 하며 사람좋은 너털 웃음으로 손님들과 대화하며

사진도 찍어주는 김미화 씨 남편...

여길봐라...저길봐라....

연신 주문을 하며 오늘 우리들 단체(?) 사진을 찍어줬다.

 붉게 물들어 가는 산천을 보며 국도를 따라 오던 중에 만난 노랑물결..

은행나무잎이 완전 노랗게 절정으로 치닫는다..

길가에 주차를 하고 완전 노랑 놀음에 빠져

어린아이들처럼 ㅎ ㅎ ㄲ ㄲ 터지는 웃음소리에

하루 해가 짧다....

해피가 건강하기를...

꼭 그렇게 되기를....찬란한 가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