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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법환동에는 우리 생활에, 아니 박윤석목사님에게 유익한 게 많다.

밖으로 외출이 어려운 추운 겨울에 밖에서 운동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인

바로 법환동 월드컵 경기장이 있기 때문이다.


서귀포는 제주시 보다 편균 4~5도 정도 기온이 높아 항상 포근한 날씨다 보니

더욱 운동 하기에 적합하다.


우리 박윤석목사님도 월드컵 경기장이 있어 걷기 운동에도 좋고,

운동 기구가 많아서 기구 운동 하기에도 그만이라고 하신다. 



 

어디 그 뿐이랴 바로 생필품을 사기에 좋은 이마트가 월드컵 경기장 바로 옆에 있고

무엇보다 시외버스 터미널이 이마트 바로 옆에 있다, 하여 자동차를 렌트 하지 않아도

제주공항에서 800번 버스를 타면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이렇게 좋은 지리적 환경인 법환동에 바로 오라버니 서장로님댁이다.

시외버스터미널, 월드컵 경기장, 이마트, 우체국 모두가 오라버니 집에서

1 km 거리에 있으니 여간 좋은 게 아니다.




큰 비가 내리거나 할 때 전국 뉴스에 많이 나오는 포구가 법환포구다.

오늘 무슨 법환동 홍보하는 것같다 ㅎㅎㅎ


박목사님은 오라버니댁에서 겨울을 보내신다.

춥지도 않고 여러번 강조 하였거니와 운동 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법환포구를 한바퀴 도는 운동코스에 나도 따라 나섰다.




이마트에서 포구로 내려가는 길에 목사님 말씀 하시길..처음 이곳에서 운동 하던 그러니까

2017년 1월,

내리막 길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반대로 이 길을 올라 올때는 죽을것 같았다고...


그 때 하루 5시간씩 운동을 했다고...그 말씀을 하시며 천진스런 소년 미소로 활짝 웃으신다.

듣는 나는 마음이 아프다..ㅠㅠㅠ

하긴 그런 혹독한 훈련이 있었기에 오늘 이 만큼 걷고, 말하고...

그저 감사할 뿐이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트레이닝 코치겸...아내로 항상 옆에서

그림자 수행을 하시는 사모님이 참 대단 하시단 생각이다











법환동에는 게스트하우스, 카페 이런 게 많다. 바다가 보이는 곳인지라...

전망이 참 좋다..






















목사님 운동 끝나는 시간에 포상(?)으로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맞아 스타벅스도 있지...ㅎㅎ(1월 15일)



오늘은 목사님 운동 하시라고 월드컵 경기장에 떨어트리고(?)

사모님과 중문 색달해변으로....















바닷가로 오자 바람이 쌩~~쌩 부는데

에 취...춥다....관광객들이 추운줄도 모르고 사진찍고 즐겁다


주로 젊은이들이다. 












목도리로 머리 꽁꽁 싸매고...ㅎㅎㅎ






색달해변 전망대라 하여 올라 갔는데 카페가 있다..






오늘 저녁은 사모님 생신이라 오라버니 장로님이 한 턱 쏘신다 하니

기대되는 저녁이다 원님 덕분에 나팔분다는 속담처럼 주인공은 따로 있는데

괜히 내가 더 기대만땅이다.(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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