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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허니문 하우스..


제주에서 가장 전망이 좋다는 허니문 하우스..

오픈 한 달이 됐다고 한다.

박윤석목사님과 사모님 모시고 바쁜 언니가 함께 갔다.




원래 이곳은 이승만 전대통령의 별장으로 쓰이던 곳이라고 하는데

옛이름은 파라다이스호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동안 계속 문을 닫았다고 한다.


관리는 곁에 가까이 있는 칼호텔에서 하고...




그러다가 지난달에 "허니문 하우스"가 카페만 운영을 시작 했다고...


서귀포에서 좀 오래 살았다는  사람들이 즐겨 애용하던 곳이었다고...

그리고 7080 세대들의  신혼여행 필수 코스였다고 한다

니도 80세대건만 하도 가난(?)하여 제주 신혼여행은 생각도 못했다.


암튼  우리가 간 날에도 우리처럼 좀

늙수그레(?)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추억에 젖어 옛 이야기가

한창이었다.



제주도 토박이인 언니는 이곳에서 여러사람들을 만났다.

더러는 우리에게 맛있는 케익을 사다 주기도한다.





















이곳 허니문 하우스는 우리 세대 사람들이

제주도로 신혼여행 가면 꼭 들리는 코스였다고...









하얀 건축양식은 마치 지중해식 건물을 연상케 한다.

어제 갔던 파제리아 건물하고 비슷하지만 건물의 규모는 비교가 안된다.


이 크고 넓은 건물을 카페 하나 달랑 운영 한다는 게 참 비합리적이라는 생각이다.























건물에 걸맞게 올드한 우리들..포즈도 올드하다 ㅎㅎㅎㅎ












커피값도 착하다....

케익은 맛나다....






















 서귀포시에 위치한 허니문하우스는 소정방폭포로 이어지는 칠십리 바다와 섶섬,

문섬이 한 눈에 들어오는 해안 절경과 유럽풍의 건축물,

아름드리 나무들이 울창한 산책로가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

우리가 간 날은 구름이 살짝....


그 유명한....(나만 그런지 몰라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허니문 하우스..말 그대로 꿀 떨어지는 허니문..

신혼부부들의 신혼여행지 제주...그 시절 그 추억이 그리운 사람들에게

참 반가운 소식이라고한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은 여유롭고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제주의 멋스러움에 젖어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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