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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제 교회설립 4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4년이라는 세월을 돌아보니 찬양가사 처럼 그 어느것 하나 주의 손질이 미치지

 않은 것이 없음을 다시 고백하게 된다.

설레임과 감동이 함께 한 예배를 돌아보며 또 지난 4년을 돌아본다.

 

2015년 3월 1일 첫 예배를 드리던 날....목회자도 없이 드린 첫 예배였다.
그 날을 생각하면 눈시울이 먼저 붉어진다. 마치 살얼음판을 걷듯 조심스러웠던 날들..

오랫동안 비어 있던 상가 3~4층 건물을 임대하여 묵은 때를 벗겨내고 쓸고 닦고~
근 10여년 비여 있던 건물이라 온갖 쓰레기와 산더미 처럼 쌓여 있는 비둘기 똥을 치우고 
정성을 다해서 리모델링을 마쳤을 때,
 
  • 마치 이 세상에 이처럼 예쁘고 아름다운 교회가 없는 것처럼
    온세상을 다 가진듯 기뻤다 ....에레베이터도 없는 3층 4층 계단을
    운동이 된다 하시며 오르내리시던 어르신들..

    주일 점심을 위해 매주 그 무거운 식자재들을 끌고(?)4층 주방까지 오를때면
    등줄기에서 땀이 줄줄 나기도 했지만 모두가 즐겁게 정말 즐겁게
    어떤 일이든 기쁨으로 감당하며 교회가 교회되는 일에 집중하려 할 때,
 

밴드-모임이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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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로부터 도로가 넓혀짐으로 건물을 부셔야 된다고 ...비우라는
통보를 받고 망연자실... 정말 앞치마에 물도 안말랐는데 청천벽력이란 말이
실감났습니다. 갈 길이 보이지 않아 그저 통곡하며 눈물로 부르짓던 시간들...

 

하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그 크신 뜻을 깨닫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지금의 아름답고 아담한 이 예배당을 짓고 입당하기까지 교우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물질로 헌신하고,
마음으로 몸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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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교회설립 4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며  눈물골짜기 더듬으며 하나님 앞에 나아갔던 그 어렵고 힘들었던
그 때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시며 "내니 안심하라"고 하시며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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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년 케익 컷팅....^^
 

특별히 우리 새생명교회의 개척에 그 중심이신 우암교회를 담임하셨던  박윤석목사님께서
  "우리 모두 폭풍우를 만날 때" 라는 제목으로 주신 말씀에는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니느웨가 아닌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고
가다가 폭풍을 만나 결국은 바다에 빠져 죽게 되지만 하나님께서 이미
예비하신 큰 물고기 뱃속으로 들어감으로 다시 살아나는 말씀에 목사님 스스로
인생의 폭풍속에서 진정한 하나님을 다시 만난 간증의 말씀은 모두의 마음을
울리며 큰 감동을 주셨다.
 
 
불순종은 혹 잘 나가는것 같지만 그 결국은 파멸이라는 말씀,
우리가 살면서 폭풍을 만났을 때 오직 예수님께 집중하라는 말씀...
제자들이 폭풍 한 가운데 있었지만 예수님이 함께 계심으로 안전했던 것처럼...
 
예수님을 심정을 모르고 내 마음대로, 예수님의 속성을 모르는
그 무지함을 주님 앞에 철저히 회개함으로 다시 새롭게 주님을 만나신 목사님의
그 가슴 절절한 간증
 
 
하나님께서 요나를 살리시려고, 건지시려고 폭풍 가운데 있게 하신 것처럼,
그리하여 십이 만 니느웨 백성을 구원 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때로 우리 인생의 폭풍을만나게 될 때 그것은 우리를 죽게 하는 것이 아닌
우리를 살리려 하심을 알고 오직 예수님께 집중하는 우리가 되기를...

끝간데 없는 절망 가운데서 다시 새롭게 하나님을 만나신 박윤석목사님,
목사님의 그 깊은 영성에서 우러 나오는 진솔한 말씀으로 모두가 은혜받고 감동의 눈물이 ...
 
목사님의 가시는 그 길에 하나님의 그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아름답게 펼쳐지시길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언제나 풍성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교우들을 섬기시는 주방팀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매주일마다 강단에서 주시는 풍성한 영의 양식과 매주일 주방팀이 주시는
정성 가득한 맛있는 육의 양식은 우리교회의 큰 자랑이다
 

                      생일이니까 당연히 미역국도 끓이고 식혜도 하고...잔치 잔치 벌렸네....

 

"하나님께서 새생명교회로 우리를 부르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이 고백 위에 이제 우리는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로 교회의 사명을
다하는 착하고 충성스런 이 시대의 하나님께서 들어 쓰시는 교회가 되고자
새생명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전도하며 더욱 사랑하며
세상의 빛으로 소금으로 그 사명을 다하기까지 달려 갈 것이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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