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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 21 부활주일 예배.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가 다시 살아났다는 소식은 빠르게~빠르게

예루살렘 전 역에 전해졌다. 사람들은 술렁이기 시작했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 충격과 두려움에 떨던 제자들에게도 이 소식은 전해졌으며

뿐 아니라 "너희가 평안하냐" 하시며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다시 살아아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났을 때 그 자리에 없던 도마에게

예수님이 다시 살아난 소식을 알리자 도마는 강하게 말했다.


"내가 주님의 옆구리에 창자국과 손등의 못자국을 내 눈으로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다"고..


후에 다시 제자들에게 나타나 도마에게 옆구리의 창자국과 손등의 못자국을 보여 주시며

"도마야 이제 확실히 믿겠느냐 하지만 보지 않고 믿는자가 복이 있도다" 하신 주님..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의 소식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전해지고

오늘 내게까지 전해져 죄와 허물로 죽었던 내게 영원한 새생명을 주셨으니 할렐루야..


사셨네..사셨네...예수 다시 사셨네...

이 기쁜 소식을 전하며  부활의 증인으로 살리라....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편지한 바울의 글에서도 보거니와 부활이 없다면 우리가 ..

내가..이 세상 사람들 중에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고 했다


요즘 내가 가장 많이 부르는 찬양 하나님 나라에서 사는 자...


"하나님 나라에서 사는 자..박성호 작사, 작곡"


비록 내가 이 땅에 살고 있어도, 나의 환경이 내게 뭐라 할지라도

나는 하나님 나라에서 사는 자,  세상의 무엇도 나를 흔들 수가 없네..


모든 사람들 세상을 사랑하여도, 세상 법칙에 매여 두려워 할지라도

나는 하나님 나라에 사는 자, 세상 법칙이 나를 흔들 수가 없네..


세상에 끌려 다니던 나는 이미 죽었고 부활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났으니

이 땅의 주의 말씀을 선포함으로 ..주의 나라를이 땅에  이루리라..




오후예배 마치고 남편과 꽃시장 가서 꽃을 사고

집에 와서 옷을 갈아 입고 다시 교회로 고....

한 동네 사는 장집사 부부를 콜하여...교회로 오라 하니 착하고 충성된 부부가 오케이..


지난 주 배달 온 방부목으로 된 나무 화분(?)에 나무를 심는다.

아무도 없는 예배당  2층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우와~


하루종일 교우들로 북적이던 카페를 누군가 깨끗하게 청소를 해놓고 갔다.


남자 화장실까지...아직 카페 바닥 타일에 물기가 남아 있는걸 보니

청소를 방금하고 돌아간 것이다..이리저리 추론을 하니 청소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우리 담임목사님이시다..감동 ㅠㅠㅠ



부활주일...

아침부터 오후예배까지 그 사이 사이 교우들의 기도, 점심도 뒤늦게 드셨는데..

아마도 카페 문을 열고 나가시다가 지저분하게 의자도 이리저리 비뚤비뚤...

하여 손수청소기를 돌리고 물걸레질을 하고..



카페에 붙어 있는 화장실까지 깨끗하게...하고 가신 게 분명하다

항상 목사님께서 마지막에 교회를 나가시니 말이다.


이제 개척 4년...교회를 관리하는 사람이 없으니 본당 청소는 토욜 새벽에

장로님 두 분이 개척초기부터 지금까지....

하긴 담임목사님도 불과 얼마 전까지 남자 화장실 청소를 매 주 하셨다..

이러니 성도들이, 내가 어찌 목사님을 존경하지 않겠는가...ㅎㅎ



남천이다...사철 잎을 볼 수 있고...가을엔 빨갛게 물들고 빨간 열매를 맺고...

노지에서 월동이 되는 남천..그런데 몸 값이 제법이다..



이를 위하여 지난 주말...마사, 배양토, 기타 필요한 제반의 사항들을 다 준비해 준 두 분....

감사합니다.ㅎㅎ


오늘도 무한 감사입니다.





 방부목 화분 두 개...240.000 원.

바퀴 여덟 개 달으니 50.000 원 추가..배송료..30.000 원.

착하고 충성된 이집사님이 넘 비싸다고 더 필요하면 만들어 준다 하니..할렐루야다..


남천 네 그루...나무수국.. 은방울 꽃 화분 두 개...합이 200.000 원.

이름 모르는 이런 저런 작은 포토..15.000 원..

산수국은 화단에서 뽑아 옮겨 심었다...총 비용..535.000 원..


꽃을 심어야 겠다고...방부목으로 된 화분을 사야 겠다고...꽃을  사러간다고..하자

여기저기 지갑을 열어 준 내 사랑 새생명 동지들...감사합니다. 


 이제 꽃잔디를 사다가 밑에 심어주면 끝.....


교회가 교회되는 많은 요인들이 있지만 이렇게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신과 사랑으로

교회는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들어져 가는 것이다.


기쁘다 예수 부활 하셨네...예수 다시 사셨네...이 부활의 증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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