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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22 하프타임..




아침에 숙권사님의 톡을 받고....


블로그 포스팅이 뜸하니...무슨 일이 있나? 궁금해 하시고 안부를 물어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보통은 그냥 좀 바쁜가 보다 하고 지나가기 마련인데...ㅎㅎ

이렇게 신경을 써 주시다니...다시 감사합니다.


덥기도 하거니와 이 여름 잠시 블로그를 쉬려고 한다.

말 그대로 하파타임....좀 쉬면서 충전도 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날  뵙기로 합니다...~~^^

그동안 나름 바빴어요..



지난 목욜(18일) 목장 연합으로 종강을 했고..








툐요일 하던 양육반도 수료를 했구...







언제나 먹는거에 안빠지는 월욜 저녁반

코다리찜과 버섯 전 등등 엄청 많이 먹으며 종강도 했고...



방학이 싫다는 북부시장 교우들...

월요일 저녁에 피곤할만도 하지만 다들 어찌나 열심인지

리더가 따라가기 힘들다...


그래도 방학은 한다는 거.....ㅎㅎㅎ



이 와중에...소리 소문 없이


7월 15일~17일까지 3일동안 집 페인팅과 장판을 다시 했다.


18년 째 살고 있는 집...10년 전에 온 집을 하얗게 셀프 페인팅을 하고

 작년에 싱크대를 교체 했으니...ㅎㅎ 그나마 지금까지 살았다.


한 번 터를 잡으면 절대 안 움직이는건 나와 남편이 똑같다...



도배를 하려니 견적이 많이 나오기로 하여 페인팅을 했다  전문 업체에 맡겼다


예전 같으면 한 뺑기질(?) 하는 내가 했겠지만 늙어서 ㅜㅜ


살림이 많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지...살림이 있는 상태로 뭘 한다는 게 쉽지 않더라..


안방에 있던 장롱...(확 버리고 싶었지만 버리는 거 아주 싫어 하는 남편 땜시...)

그리고 덩치가 워낙 크니 혼자 버릴수도 없으니...

작은방을 옷방으로....하여 작은방으로 옮겼다

이 참에 옷가지도 많이 버렸다...매일 입을 옷이 없다고 하는데 장롱에 가득하다


 또 엄청난 양의 책 버리기..

남편이 출근하고 없을 때 버리기...에고 힘들어..

책 쌓아 두는 게 무슨 자랑도 아니고...

남편이 얼마나 뭐라뭐라 하는지...귀 막고 못들은 척....ㅎㅎ


또 하나 정말 골치거리(?)가 있으니 앨범 정리다.

지금이야 사진을 인화하는 일이 없으니 보관도 편하다


 열 권도 넘는 앨범 사진을 일일이 찢어 버리는 일은 참 힘든 일이다.

아직도 많다..


또 아이들 어렸을 때 성장 앨범, 시진들..유치원 수업 비디오..

초, 중, 고, 대, 학교 앨범들까지..아들도 딸도 안가져 간단다.  ㅎㅎ




거실 쇼파 큰거로 바꾸면서 버릴까 열 번 생각하다 쿠션감이 좋고 모양도 좋아

못버리고 작은방에 있던 쇼파..

새로 패브릭을 했는데 정신이 나갔는지 색깔이 ㅎㅎㅎ

장롱이 나간 안방으로....





오래 쓰던 침대 바꾸자고 하니 울 남편 멀쩡한 걸 왜 바꾸냐고..

못들은 척 귀 막고 ....


페인팅 하러 온 분들에게 부탁해서 현관밖 에레베이터 앞에 내놓고...

미리 이런저런 부속품들을 확 버렸다...


남편이 아주 못마땅해 하면서 버렸다는 ....




이리저리 사역도 바쁜 와중에 하필 이 때 했으니....이 와중에

울 마을 리더들이 페인팅 집들이를 하라고 난리를 쳐서

지난 월욜 다 불러서 누룽지 백숙 끓여서 페인팅 집들이를 했다.

 

식탁을 아예 거실 한가운데 갖다 놓고 하루종일 먹고 마시며 놀다 갔으니

페인팅 집들이 참  거하다....






지난 주말엔 성경학교  밥해주러..


돌아보니 지난 전반기가 가정적으로나, 교회 사역이나 참 열심히 달려 왔구나 싶어

스스로에게 폭풍 셀프 칭찬을  했다는거...


27일 이번 주말에 원주에 사는 손자

 준수, 지수가 방학을 맞아 할머니 집에 일주일 살러 온다는 통보가 왔으니.

에고~~~ㅎㅎ


아이들을 보내고 나면 곧바로 8월 4일 주일 오후에 청소년부 제주 수련회에

밥 팀장으로 따라가 4박 5일을 보내고 오면 아마도 여름이 절정을 지나고 있을 터..


나의 방학은 방학도 아닌듯이 지나 가리라....


암튼 울 블친님들...

이 여름 건강하시고 맛나거 많이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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