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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한 사람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 5 : 5)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어떤 사람인가? 누가 온유한 사람이 누구인가?

내 주위에 있는 사람중에 온유한 사람은 누구인가?

"이 사람은 참 온유한 사람이야"하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쉽게 온유한 사람하면?

착하고 부드러운 사람. 순박하고 유순한 사람.  선한 사람 등 이런 비슷한 의미로 이해한다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온유한 사람은

우리가 이해하는 세상의 온순함과는 차이가 있다

세상의 온순한은 사람의 평가에 의하지만

온유함은 철저히 하나님의 평가에서 나온다

 

온순함은 출생 때부터 받은 본연적인 성품이지만

온유함은 오랜 시간 동안 하나님 앞에서 다듬어지고 깍여서 형성된 사람의 성품이다.

온순함이 표면적으로 나타난 인간성이라면

온유함은 오히려 내면적으로 감추어진 속사람의 성품이다.

온순함은 사람의 뜻을 잘 따르는 순한 마음이라면

온유함은 철처히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는 마음이다.

 

온유함이란 "길들여지다"라는 뜻으로  힘이 있지만 그 더 큰 힘에 의해서 제압이 되고

더 큰 힘에 의해서 다듬어지고 "절제된다"뜻이다.

 

성경이 기록될 당시 로마의 큰 재력가들은 개인적인 사설 동물원을 갖고 있었다

동서양에서  온갖 동물들을 사들여 노예들에 의해 키우며 길들였다.

그래서 그들이 갖고 있는 야성의 힘을 다 빼고 그 안에 있는 표독함과 야성이 길들여지고

훈련이 다 됐을 무렵 주인이 테스트한다.

거칠고 절제될 수 없는 야생적인 기질, 본연의 야성이 다른 힘에 의해 제압 되고 길들여진다.

야성이 제압되고 길들여 졌다는 것이 획인 됐을때 비로소 주인에게 돌아온다.

 

길들여진 자가 복이 있다~

그 이유는 온유해졌기 때문이다  길들여 졌기에 쓰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길들여진 자만이 주님이 쓰실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그 어떤 스펙과 조건이 있어도. 화려한 경력이 있어도, 탁월한 능력이 있어도

온유함이 없다면, 하나님 앞에 철저히 길들여지지 않았다면 하나님이 쓰실 수 없다.

탁월한 재능이 있지만 그 탁월함이 하나님께 쓰임 받지 못할 때 오히려

그 탁월함은 독이 될 수 있다.

 

능력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그 탁월한 능력 때문에 사용하시지 않는다.

길들여지지 않은 맹수를 서커스단에 데리고 나올 수 없는 이치와 똑같다.

 

하나님 앞에서 온유해 진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말씀과 훈련으로

길들여졌을 때, 그럴 때 하나님 앞에 더 온전히 쓰임을 받는다는 것이다.

 

하나님께는 언제나 사람을 찾으신다.

하나님의 그 일들을, 하나님의 비젼을 공유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을 찾으실 때

철저히 하나님께 길들여진 자를 하나님이 쓰신다. 

높은 학식과 엄청난 재능이 있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길들여진 사람을 찾으신다.

 

우리의 손과 발이 길들여져야 한다.

우리의 손과 발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온전함을 이루는데 사용돼야 하기때문이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계획들이 더 길들여 져야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계획과 생각들을 끊임없이 양산해 내는 우리의 생각과 마음,

우리 입술의 말, 언어 생활이 길들여져야한다.

 

새 해가 시작되는 한 달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혹시 후회되는 일이 돌아봐야 한다.

무심코  내 뱉은 말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한 일은 없는지

잘못 실수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일과 말은 없는지, 우리의 말과  생각과 손과 발, 우리의 마음은

우리가 더 노력하지 않으면 우리의 생각 계획들이  원래 마음하고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하나님께 길들여 지고 다듬어져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우리 안에 숨겨져 있는 나의 내면적인 모습들,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자기를 돌아봐야 한다.

항상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과 충돌이 되어  결국에는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고집과 의지대로 불순종하는 영역이 있다면,?

 

굳은 살처럼 딱딱하게 굳어져 버린 나의 연약함  완악함,

하나님이 싫어 하시는줄 알면서도 기어코 나의 고집대로 행하는 나의 모습들,

그 영역들이 있기에 내가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능력이 있고 탁월함이 있지만

그것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방해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믿음생활 하면서 하나님께  헌신하면서 나의 능력이나 경험이나

탁월한 그 무엇이 있다고 해도 그것이 하나님의 그 어떤 섭리 가운데 뜻 가운데서

길들여지고 다듬어지고 훈련되지 않으면 하나님께 사용하실 수 없다

 

온유한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을 받는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복을 받을 것이다가 아닌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다 라고 하셨다.

 

조카 롯에게 땅을 양보한 아브라함의 축복...못된 이웃들이 우물을 빼앗을 때 우물을 양보한 이삭은 몇 배의 축복을 받는다그렇게 소중한 자산을 주변의 나쁜 사람들에게 빼앗기고 다투지 않고 주변을 옮겨가며 다시 우물을 파는 이삭을 축복해 주셨다.

모든 종류의 인간관계, 사람들과의 영향력, 활동영역에서

길들여지는 사람 더 넓은 영역에서 쓰임 받는다.

모세는 왕궁에서  당대 최고 엘리트 학교에서 그 당시에  배울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학과 과정을 배운다

싸움의 기술, 전략, 전술이 있었지만 겨우 애굽의 병사 한명을 죽이는 일이 전부였다

애굽 최고의 학교에서 훈련 받은 모세가 아니라

모세가 출애굽을 인도해 애굽의 교과과정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을 쓸 줄 알아야햤다.

 

결정적인 순간에 나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을 쓸 줄 아는 우리

하나님께서 사용하는 사람들은 위대한 능력자가 아닌 지극히 평범하지만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쓸줄 아는 사람이다.

모세의 미디안 광야생활은

그저 광야에서 장이드로의 양을 치는일이 전부였다. 그 일로 40년을 보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사용 된것은 40년의 왕궁 훈련이 아닌

40년간의 미다안 양치기 광야생활이었다.

 

자신의 모든 잘남과 능력의 힘을 빼고 철처하게 하나님께 길들여졌다.

대단한 존재로 나라를 구하겠다는 영웅심리도 사라져 버린 그 때 철저하게 훈련받고 하나님만을 의지할 때

이스라엘을 출애굽 하는 지도자로 쓰임 받았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 하더라." (민 12 :3)

다른 어떤 사람보다 그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온유했다.

온순한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마음껏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온유한 사람으로 준비된 사람이었다.

이스라엘 사람들 다스리고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의 사람으로 준비되어서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고 계획한 대로 따르던 모세의 온유함..

 

인류역사상 가장 온유하신 예수님.하나님께 가장 순종하셨던 예수님,

하여 전세계 모든 팔로우들이 주님을 따르며 주님의 일을 한다

우리 안에서 다듬아지고 길들여져야 하는 부분이다.

자격이 없고, 실력이 없고, 학벌이 부족해서 쓰임 받지 못함이 아니라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하나님게 길들여질 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사용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온유함이 선물이다

 

우리를 다듬으시고, 길들이시고  나의 어떤 부분을 특별하게 길들이시고자 할 때

하나님께 나를 드려 복종시키기를 거부하거나 귀찮아 하지말자

그것이 다듬어지고, 그것이 길들어지고, 훈련되는 만큼 하나님께서

나의 모습을 가장 좋은 것으로 사용하신다.

힘이 없거나 능력이 없음이 아니라 나의 형질이 시퍼렇게 살아있고 

나의 혈기와 결정적인 순간에 나의 고집이 있을 때

하나님깨서 그 부분을 주목하시고 온유하길 원하한다.

 

2020년 올 한 해

더 더욱 온유한 자가 되어서 내 안에 있는 좋은 것들이

더 다듬어지고 길들여져서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기를 축복합니다.

(상당교회 안광복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옮김)

 

 

교우 가정의 장례가 나서 3일을 장례식장에서 보내고 왔다.

몸이 피곤할 법도 한데 잠은 안오고 밤새 뒤척이다 겨우 일어나 남편의 아침을 챙겨주고

다시 침대 누웠다. 잠깐씩 꿈 속을 헤메기도 하고 다시 깨기를 반복하며 1시간이 넘게 잠을 자는둥 마는둥

어제밤 누군가와 2시간이 넘는 통화를 하며 참 힘든 시간이었다.

 

주님은 누군가와 말하지 말고 철저히 주님 앞에 머물라고 하셨지만 난 기어이 사람에게

내 입장을 하소연 했으니..정말 후회막심이다.

화가 나고 다시 인간적인 연약함과 불안함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말씀 속에 머물며 평안했던 마음에 다시 거친 파도가 밀려온다

 

침대 옆에 있는 라디오로 극동방송을 터치하니

마침 상당교회 목사님의 설교방송 나오고 말씀을 들으며 마음의 평정이 찾아 오니

역시 말씀 안에 거함이 얼마나 큰 유익인지 다시 깨닫는다.

 

나도 이렇게 온유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내가 가진 그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다듬어지고 훈련 받고 길들여 짐으로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세워지는 이 한해가 되기를 ...

 

영적인 우월감, 교만함, 영적인 허영심, 내 경험과 내 잘난척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 앞에서 온유한 사람으로 철저히 다듬어지고 길들여지는, 훈련되는

지금의 이 힘든 시간들을 감사하며...일어나자 일어나자...

 

 

 

 

히야신스가 꽃대를 올렸다.

한 겨울에 꽃대를올리는 이 감동이라니...

작고 연약한 줄기에서....내 기다림에 답을 하듯...

 

 

 

 

겨울이 가고 곧 봄이 오리라.

찬란한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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