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20, 9, 30 수요일^^

섬티아고 순례자길을 가기로 결정을 한 후 병풍도까지 이어서 가기로 했다.

맨드라미의 섬 병풍도를 보고자...

그런데 맨드라미는  시기가 지난듯해서 좀 아쉬웠다.

 

대기점도에서 병풍도를 이어주는 노둣길이다.

아무도 없으니 완전 우리 것이구나.....

 

나는 차에서 내려 걸어갔다.

갯벌처럼 보이던 넓은 갯벌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곧 있으면 이 노둣길은 완전히 물에 잠겨

몇 시간을 오도가도 못하는 곳이 된다.

 

저 뒤로 방금 다녀온 안드레의 집 지붕과 정자가 보인다.

 

아무도 없는 이 멋진 풍광을 그냥 갈 수 없어 쌩쑈를 한 번 ㅎㅎ

 

병풍도는 맨드라미로 유명한 섬이다 올 해도 9월에 맨드라미 축제를 계획했다가

코로나로 인하여 취소했다고한다.

 

바다 위에 피어난 맨드라미 꽃동산

 

바다 위의 꽃 정원 신안의 증도 작은 섬 병풍도가

온통 맨드라미 꽃으로 형형색색 물드는 섬 맨드라미 축제가 개최됩니다.

맨드라미는 시들지 않는 열정이라는 꽃말처럼

8월부터 10월까지 개화 기간이 길어 강건한 꽃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병풍도 맨드라미 꽃동산에는 어릴 적 흔히 봐왔던 닭벼슬 모양부터 촛불 모양, 

여우꼬리 모양 같은 다양한 형태와 여러 가지 색깔의 맨드라미를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병풍도에서는 한국의 산티아고라 알려진 “기적의 순례길 12사도”의 작은 예방당 건축미술 작품들과

세계적인 성상(聖像)조각가인 최바오로 작가가 조각한 12사도 천사조각상도 감상 할 수 있습니다.(신안군)

 

병풍도에는 약 3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해안가 절벽이 병풍처럼 아름다워

병풍도라 부른다고 한다.

마을 주민들이 마을 뒷동산 갯벌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능선에 형형색색의 맨드라미 공원을 

만들어 신안 병풍도를 가보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맨드라미 동산 곳곳에 12사도 조각상이 있어 동네 주민의 90% 이상이 기독교인 아라는게 실감난다.

그런데 맨드라미는 좀 철이 지났다... 다소 실망이지만 그래도 이 게 어디냐고 신나는 오늘이다.

 

 

사실 길을 잘못 들어 차를 갖고 올라갔는데 오후 2시가 넘은 시간까지 점심을 못먹었기로

여기서 준비해간 점심을 먹었다. 이 맨드라미 동산에도 아무도 없으니 오늘은  가는 곳마다

다~~ 우리들 세상이다.

 

 

 

 

 

 

 

병풍도 보기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지도 송도선착장으로....

 

 

우리는 증도로 넘어간다...

증도를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인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