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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 15, 17 

세종 수목원 사계절 온실 "상상의 겨울 정원"

 

상상 그 이상이었다.

지난 10월에 갔을 때는 수목원 입구 가득 오색의 국화로 정말 아름답게 연출했고

사계절 특별 전시는  개관 기념으로 핑크 핑크 호접란으로 환상의 나라를 연출했었고

이번엔 "겨울 상상의 정원"이란 주제로

빨간 포인세티아, 푸르른 사철 나무, 시클라멘, 콜레우스로 한껏 성탄절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요즘처럼 우울한 시기에 성탄절 선물같은 겨울정원이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했던 시간도 추억으로 가는 시간일터..

 

 

 

 

 

사계절 온실은 꼭 예약하고 가야한다 매회 180명만 입장인데

넓고 넓은 온실에  사람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하여 살짝 마스크 벗고..그런데 온실 관계자가 두루두루 살피고 있었는지

저쪽에서 보곤 "어머니..마스크를 쓰셔요~" 하여 얼른 마스크를 썼으니 

에고...생각없는 행동에 "죄송합니다. "ㅠㅠ

 

 

정말 상상 그 이상의 겨울 정원이다.

 

포인세티아..성탄절 꽃이다.

이렇게 많은 포인세티아를 보기는 처음이다....

 

 

화요일... 혼자 갔더니 좀 외롭더라..

 오늘은 혼자가 아니고  권사님과 동행하니 참 좋더라...

 

 

아기 엄마에게 허락 받고...뒷모습이니까...ㅎㅎㅎ

그런데 권사님과 참 조화가~~~~ 조화롭다.... 할머니와 손자같이...

 

 

 

 

 

옆에서 누군가 하는 말인즉

"이 거실을 우리집으로 델고 가고 싶다."  왜 아니겠는가.

 

권사님....멋져요... 최곱니다.^^

 

 

 

 

 

 

 

 

 

15일 화요일 오전 11시 30분 사계절 온실 예약,

오후 2시 "느낌이 있는 겨울 정원" 정규 해설, 이렇게 두 가지를 예약하고

점심으로 샌드위치, 커피를 담고 혼자 갔다.

 

11시 30분 시간엔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없었다.

호젓하게 천천히 겨울정원을 만끽하고 주차장에 와서 차 안에서 점심을 먹고

두꺼운 패딩으로 갈아입고 다시 야외 식물원 해설을 들으러 갔다.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정원을 둘러보니 정원을 보는 안목이 달라진다

 

17일, 오늘 숙권사님과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고 사진도 많이 찍어 드리고

오후엔 바람 한점 없이 기온도 많이 올라가 야외 벤치에서 커피를 마시며

밀린 이야기를 나누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권사님..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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